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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전쟁 MS v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챗GPT 와 구글의 바드 인공지능 기술 각축전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3.02.13 16:30
  • 수정 2023.02.1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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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챗GPT 와 구글의 바드 인공지능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챗GPT 와 구글의 바드 인공지능 기술은 검색시장에서 급 변화되고있다.(사진=PIXABAY)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세계의 검색 시장 점유율구글이 92.58%, 마이크로소프트(빙)는 3.03%, 야후는 1.24%라고 트래픽 분석 웹 사이트 스탯카운터가 밝혔다.

AI 연구 개발 단체인 오픈AI(OpenAI) 샘 알트만 CEO가 2022년 12월 1일 테스트 버전을 일반 공개한 챗GPT(ChatGPT)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사실 챗GPT(ChatGPT)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에 10억 달러(약 1조 1천200억 원)를 출자했다.

오픈AI에 대한 MS의 10억 달러 투자에는‘애저(Azure AI)’에서 새로운 슈퍼컴퓨팅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 다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독점적 제휴 관계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버전 에서 작업하는 개발자는 OpenAI의 챗GPT 소프트웨어 버전으로 이전의 2등급 검색 엔진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의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검색어에 응답하는 버전의 빙을 시작하여 '구글 검색'과 현행의 ‘빙’이 제시하는 링크 목록과는 다른 형태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6일 구글은 새 인공지능 검색 엔진 ‘바드'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그 이틀 뒤 프랑스 파리에서 기능을 시연했다.

지난주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글 사내 게시판 밈젠(Memegen)에 바드 발표를 두고 "성급했다", "부실했다", "근시안적이다"는 글이 올라왔다.

2월 6일 바드의 데뷔는 챗GPT보다 출시 준비가 덜 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결과적으로 구글의 바드출시 시연회에서 부실했다는 평판이 마이크로소프트 에게는 호재가 되었다. 이것은 애플의 iPhone, iPad 및 Mac의 기본 검색 표시줄에서 Google을 제치고 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것이다.

수년 동안 구글은 검색 엔진이 기본적으로 애플 장치에 내장되도록 비용을 지불해 왔다.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이 2020년에 100억 달러, 2021년에 150억 달러를 지불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검색 시장에서 빙의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구글은 92.58%를 지배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GPT 지원 빙을 통해 진정으로 구글의 아성을 뒤흔들 수 있다고 믿는다면 수익을 창출하는 한 가지 방법은 애플 기기에 진출 하는 것이다.

애플 입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수 있는 유리한 변수를 얻게 된 셈이다. 구글과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할 수 있다고 외신들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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