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검색엔진 '빙' 일일 사용자가 1억명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은 챗봇 AI를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의 사용 증가와 챗봇의 추가를 새로운 기능으로 보고 있다. 빙의 일일 프리뷰 사용자의 3분의 1은 매일 그들의 질의에 그것의 채팅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션당 3개의 채팅을 보고 있으며, 새로운 빙을 소개한 이래로 4,500만 개 이상의 채팅을 보고 있다.”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공식 보도했다.
빙 챗봇이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이러한 프로젝트 중 하나는 MS가 빙 표준 검색 결과를 생성하는 데 사용하는 알고리즘에 OpenAI의 기계 학습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MS가 빙 출시 이후 "관련성이 가장 큰 도약"이라고 표현한 결과를 낳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더 많은 기계 학습 기능을 출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MS는 엣지 브라우저의 새로운 AI 장착 버전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더 버지는 보도했다.
엔 가젯은 빙의 AI 챗봇 모바일 출시는 검색 엔진의 인기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으며, 일일 활성 사용자가 출시되기 전보다 6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엔 가젯은 "올해 초 AI 챗봇을 빙에 통합함으로써 MS는 검색 엔진에 Google과 경쟁하는 데 필요한 무기를 제공했다." 고 밝히면서 “Google은 자체 챗봇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달 Bard라는 채팅 AI를 도입했다.
구글 바드(Bard)는 비공식 데뷔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퍼뜨렸지만 Google은 챗봇이 출시되기 전에 직원들과 협력하여 챗봇의 응답을 개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유서프 메디 소비자마케팅책임은 "여전히 빙 검색엔진 점유율이 낮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그동안 빙을 사용해본 적 없는 이용자를 끌어들인 것에 의미를 주었다."고 블로그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