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관한 최초의 판결(의정부지방법원) 에서는 경영책임자인 회사의 대표이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되었고, 이후 두 번째 판결(창원지방법원) 에서는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되고 경영책임자가 법정 구속되었다. ‘중대재해 3호’ 사건도 원청 대표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시민단체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중대해재 없는 세상 만
[디지털비즈온 이호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화에서 빛; 나이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내달 한국 방문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엑스포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의 중심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고 유치위는 설명했다.행사명은 역대 엑스포 상징물들을 '빛'나는 조형물로 구현해 보여준다는 의미와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비나이다'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광장은 전체가 엑스포 빛 조형물, 미디어
“이것이 우리가 기후 중립을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되는 디지털 솔루션을 목표로 하는 이유입니다. 지속 가능성과 탄소 중립성을 염두에 두고 비즈니스 관행과 소비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은 무엇입니까?”[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지난해 COP26에서 Innovate2030 챌린저를 시작하는 ‘Make IT-Alliance’는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을 위해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 동맹에는 독일 연방경제협력개발부(BMZ)와 유엔기후협약(UNFCCC),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Bosch,
우리국민은 하루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2시간 3분으로 나타났다.(사진=pixabay)코로나의 장기화로 우리국민이 미디어 이용 행태도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 이용시간은 2시간 3분으로 2020년에 비해 약 8분 증가하여 증가 추세를 이어간 반면, TV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약 3분 감소하여 코로나 장기화는 TV이용보다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증가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코로나 장기화와 미디어 이용' 실태조사를 연구결과를 30일 발표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TV수상기와 라디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시청취 매체에 대한 수용자의 인식과 이용 행태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를 매년 수행해왔다.‘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는 2000년 구 방송위원회에서 『TV 시청행태 연구』라는 명칭으로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1,000표 본 규모로 제1회 조사 실시를 실시한 이후 전국 단위로 표본 규모를 확대한 국가승인통계자료다.◇스마트폰 이용 시간 증가한 반면 TV 이용 시간은 소폭 줄어재택 근무와 비대면 수업 등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 증가했던 데스크탑과 노트북 보유율은 소폭 감소 내지 정체를 보인 반면 스마트패드와 스마트워치 보유율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코로나의 영향이 가구 매체보다 개인 매체에 더 크게 작용함을 의미했다.스마트폰을 통한 TV프로그램 시청과 함께 유튜브등 동영상 이용이 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증가했고, 스마트폰을 통한 검색과 음악 듣기도 소폭 증가하여 코로나로 인한 환경 변화가 스마트폰을 통한 콘텐츠 소비의 개인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이용률은 10대는 물론 70세 이상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여 미디어 소비 행태 변화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했다.(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일상생활의 필수매체로 들어온 스마트폰스마트폰을 일상생활의 필수매체로 선택한 응답자는 70.3%로 2020년 조사 결과(67.2%)에 비해 3.1%p 증가한 반면 TV를 선택한 응답자는 2.4%p 감소했다.특히 50대 이하는 일상생활의 필수매체로 TV에 비해 스마트폰을 압도적으로 많이 선택했으며, 60대도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선택한 비율이 44.1%로 절반에 육박해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고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스마트폰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뉴스와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자가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60대와 70세 이상에서도 각각 8.1%p, 5.5%p 증가하여 전 연령층이 공통적으로 스마트폰 의존률이 높아짐을 나타났다.스마트폰 등 개인매체 이용의 확산과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OTT 이용의 급격한 증가로 미디어 시장의 공정 경쟁과 이용자 보호 이슈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국내에서는 세계 미디어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한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해다. 우리나라 제작사가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에서 역대 시청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OTT는 업계에서 미디어로서 통용되면서도 방송법으로 정의되지 않으며, 인터넷 상 서비스라는 이유로 전기통신사업법 상 ‘부가통신사업자’에 해당한다. 그러나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로는 인정받지 못해, 진흥돼야 할 산업임에도 각종 정책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태다.
(사진=pixabay)우리나라는 최근 확진자수에서 압도적으로 세계 1위이고 인구 대비 신규 사망자도 세계 최고수준이다.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080만명을 돌파했고 우리국민의 5명중 1명은 감염됐다. 확진자가 오미크론은 다른 변이에 비해 전염성이 강하고,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돌파 감염을 일으키거나 재감염을 일으킬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입원 환자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감염자 수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경우 위중증 또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적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질병관리청은 3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대신 10일간 수동감시 대상이 된다. 3월 25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888,775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358,706명(수도권 192,289명, 비수도권 166,417명)이다.이에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는 자가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했다. 사람들이 직장이나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격리돼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다.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오미크론이 특히 '치명적'이라며 안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각국의 새로운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방식에 대하여 세계보건기구인 WHO 와 미국질병 관리청 CDC 자료를 참조하여 증상과 점염력에 대하여 알아본다.◇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오미크론에 대한 연구는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이전 변이보다 증상이 경미할 뿐 아니라 잠복기도 짧은 것으로 나타난다. 잠복기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순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을 뜻한다.오미크론 이전에 유행했던 변이의 경우 감염 후 5~6일 만에 증상이 나타났다. 델타 변이의 평균 잠복기는 4일이었다. 지금까지 오미크론에 대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증상은 감염 후 2~3일 내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발표한 예비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 사례 6건을 조사한 결과 평균 잠복기는 3일로, 평균 5일인 다른 변종에 비해 짧았다.◇확진자는 언제까지 전염성이 있나?과학계에서는 이미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전염성이 더 강하다는 사실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미크론 감염자의 경우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발현 후 2~3일까지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에 의하면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5일 동안 지속된다.확진자는 감염 후 이틀째부터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고 이후 3~5일 동안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고 전염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오미크론 변이가 몸 안에 7일 동안 몸 속에 남아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즉 증상 발현 후 7일 뒤에는 더는 증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한 유증상자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5일간 자가격리 후 타인과 만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한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 아래 행동 수칙을 지켜야 한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유증상자라면 최소 5일간 격리할 것. 이때 처음 증상이 나타난 날을 0일째로 계산할 것. 만약 더는 증상이 없거나 5일 후 증상이 개선됐다면 격리를 끝내고 외출할 수 있다.격리가 끝난 후에도 5일간 다른 사람과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할 것. 증상이 나타난 후 온전히 10일이 지나기 전까지 여행을 금할 것. 6~10일째에 여행을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여행 내내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얼굴에 꼭 맞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 발열 증상이 있다면 열이 내릴 때까지 집에 머물 러야 한다고 지적했다.◇무증상자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나?여러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다. 오히려 무증상자는 자가격리 또는 다른 확산 방지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증상자보다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다.미국 의학협회(AMA)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염 사례 중 약 25%는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향은 다른 변이보다 오미크론에 한해 더 높은 확률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보건 당국은 의도치 않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으려면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코로나19 팬데믹은 언제 끝날까 ?오미크론이 지배적인 변종으로 남아 있는 한 상대적 낙관론에는 이유가 있다. 세계적 리서치 그룹인 맥킨지(McKinsey)는 시나리오 분석을 통하여 오미크론(Omicron) 관련 입원이 미국에서 계속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며 봄과 여름까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음을 데이터로 보여주었다.(자료=맥킨지)그러면 다음 가을과 겨울에 계절에 따른 질병의 파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입원은 우리가 방금 경험한 파도의 수준보다 훨씬 더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미크론이 지배적 변종으로 남아 있는 기본 시나리오는 이미 많은 지역에서 진행 중인 풍토병으로 COVID-19를 관리 하는 전환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맥킨지는 오미크론은 풍토병 단계에서 COVID-19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가별 관리하는 건강, 경제 및 사회적 시장의 총체적 세트를 선택되어야 하며, 필요할 때 표적 대응 에스컬레이션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해야 된다. 꾸준한 백신, 치료제 등의 효과적인 사용을 통한 질병 제한 테스트 및 환경조성이 이루어진다면 팬데믹 단계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 pixabay기준 사례 시나리오에서, 미국의 COVID-19 관련 입원은 지난 6개월보다 앞으로의 6개월 동안 훨씬 더 절정에 이를 수 있다. 이와 같이 관찰된 각 경향은 표본 크기가 증가하고 교란 요인이 고려되며 질병의 임상 과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답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중요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입원률로 측정된 잠재적 결과를 설명하는 일련의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그것들은 최근의 델타 파동에 대해 지수화되어 있으며 감염성, 면역 회피, 그리고 임상적 중증도의 다양한 잠재적 조합이 COVID-19 관련 입원 비율을 높거나 낮출 가능성이 있는지를 보여준다.오미크론의 도착과 확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법이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미칠 잠재적 영향, 면역력 저하라는 맥락에서 부스터의 중요성, 공중보건 조치의 명확성과 합의라는 세가지 요소가 전면에 등장한다.구강 요법COVID-19의 임상 관리는 대유행 초기부터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 효과적인 단핵항체, 덱사메타손 및 기타 치료법의 가용성과 "pringinging"과 같은 비약물학적 개입의 사용은 고품질 의료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의 생존 가능성을 의미 있게 증가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Merck-Rridback Biotapeutics와 PAXLOVID에 대한 경구용 약물인 Molnupiravir와 PAXLOVID에 대한 결과(두 개의 항바이러스제, 서로 다른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 )는 물질적 진보를 나타내며, 오미크론 변종(Omicron)의 영향을 제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화이저는 최종 연구에서 PAXLOVID가 고위험 환자의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약 89%, 표준위험 환자의 경우 약 70% 줄였다고 보고했다.증상 발생 후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확률을 현저히 낮추는 구강 치료법은 환자 중 더 많은 부분을 외래환자로 관리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그러한 치료법은 주입되거나 주입된 치료법보다 낮은 자원 부위에서 시행하기가 더 쉽다. 또한, 작은 분자를 빠르게 제조하는 것이 단핵항체보다 빠르다. 초기 증거는 이러한 치료법의 효능이 오미크론 변종에 존재하는 돌연변이에 의해 감소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나타낸다.다른 의문점들은 오미크론이 주도하는 질병의 파장을 일으키는 새로운 치료법의 영향과 관련이 있다. 의료 시스템이 COVID-19를 진단하고 치료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가? 2021년 12월과 2022년 1월에 잠재적인 오미크론 급증을 무디게 할 만큼 구강 치료법이 빨리 나올 수 있을까? 리토나비르와의 약물-마약 상호작용을 어떻게 관리하여 PAXLOVID를 사용할 것인가? 임산부의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돌연변이 유발에 대한 우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관리할 수 있는가? 항체 치료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면역력 저하 및 부스터시간이 지남에 따라 COVID-19 백신의 효능이 저하되고 부스터 복용량의 편익이 지난 3개월 동안 훨씬 더 잘 이해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모든 백신의 초기 과정은 중증 질병과 사망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계속 제공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획기적인 사례의 비율은 의미 있게 증가해 보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2021년 7월 Pfizer-Bio 연구.이스라엘의 NTech 백신은 연구 대상 연령대별로 2021년 1월까지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두 달 뒤 처음 접종 과정을 마친 사람보다 획기적인 감염을 적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일반적인 점은 특히 오미크론 변종에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세계보건기구(WHO) 등은 고소득 국가들이 COVID-19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중요한 우려를 제기해 왔으며, 세계 많은 나라들이 초기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지만, 개별 환자에 대한 부스터 투여의 이점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유럽에서 진행 중인 델타 주도 사례의 파장은 많은 국가들로 하여금 부스터-선량 롤아웃을 가속화하도록 했으며, 일부는 잠재적 추가 선량의 시기를 논의하기도 했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국가들이 COVID-19를 풍토병으로 관리하게 되면서 세계는 독감과 비슷한 장기적 질병 예방 상태에 도달하게 될 것이며, 연간 또는 2회의 부스터 선량이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COVID-19 백신의 부스터 선량의 신속한 롤아웃은 오미크론 연료의 질병 파동에 대한 최고의 보호책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공중보건 대책오미크론이 등장하기 전부터 지난 4개월 동안 COVID-19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계속 진화해 왔다. 백신 의무사항의 역할, 백신여권 사용, 시험 요건, 마스크 및 마스크 의무사항, 모임 제한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회는 이러한 전환을 통해 새로운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일부는 사례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공공 보건 규제를 유지하고 다른 일부는 보다 엄격한 조치를 다시 시행하고 있다.오미크론의 출현은 많은 나라에서 여행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제로 이어졌고, 영국과 같은 몇몇 나라들은 국내 여행을 제한하기도 했다. 공중 보건 조치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합의를 달성하는 것은 오미크론 주도의 질병 파동을 통제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 같다.COVID-19의 치료제로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hydroxychloroquine, remdesivir 등을 비롯한 약제들에 대한 대규모 연구와 더불어 예방 백신의 개발이 요구되어 진다. 마지막으로 관련분야에 종사하시는 분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사진 : pixabay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27명의 원인불명의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SARS-CoV-2)로 밝혀졌고,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이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corona virus disease 2019, COVID-19)로 명명하였다.1,2) COVID-19는 우한에서 중국 전역으로, 동시에 우한에서 태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주변 아시아국가로 퍼져 나갔다. 또한 중국과 경제적 교류가 많은 이탈리아를 통해 유럽으로, 다시 전세계로 급격히 전파되었다.풍토성은 종말점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글을 쓸 때 오미크론 변종이 시간표를 다시 쓰고 있다. 오미크론이 더 전염성이 높거나 면역체계를 피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순식간에 남아공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변종이 되었다. 지금까지의 데이터는 그것이 야기하는 질병의 심각성에 대해 혼재되어 있다.일부 초기 발견은 가벼운 임상 과정을 지적한 반면, 다른 증거들은 오미크론이 다른 변종들보다 어린이들에게 더 빈번하게 전염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우리는 이전에 COVID-19를 풍토병으로 관리하는 전환에 대해 서있으며 새로운 변종이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했다.이 글은 오미크론 변종에 의한 전염성, 면역 회피, 질병의 심각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시나리오의 새로운 분석을 제시한다. 현재까지 나온 증거에 따르면, 우리는 오미크론이 약 25% 더 전염성이 있고, 더 큰 정도(25%)까지 사전 면역성을 회피하며, 다시 델타에 비해 약 25%의 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베이스 케이스 시나리오를 상정했다.우리의 분석은 미국에서 이러한 특성들의 조합이 향후 몇 개월 내에 델타를 지배적인 변종으로 대체하게 될 것이며 2021년 하반기(그러나 2020년-21년 겨울에 도달한 최고점 이하일 가능성이 있음)에 비해 질병의 최고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COVID-19 유행병의 미래에 대한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많은 것은 사회가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달려 있다. 3개의 레버가 특히 중요할 것 같은데, 어느 나라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새로운 구강 치료법을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부터 시작하여 오미크론에 의해 무뎌질 것 같지 않다.둘째로, 부스터 선량이 오미크론 변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히 중요하다는 증거가 축적되고 있다; 그들의 롤아웃을 가속화하면 모집단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셋째, 대중의 피로와 지난 2년간의 교훈을 감안할 때, 공공 보건 조치의 올바른 조합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오미크론 변종새로운 SARS-CoV-2 변종의 실제 영향을 결정하는 세가지 주요 요인은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이전에 다른 변종에 감염된 사람에 의해 개발된 면역성을 회피할 수 있는 정도, 그것의 고유한 감염성(흔히 더 높은 기본 재생산 번호 또는 R0으로 표현됨), 그리고 야기되는 질병의 심각성이다.처음 두 요인은 결합하여 환자 수를 유도하는 반면, 세번째 요인은 심각한 환자와 사망자의 수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한 것으로 남아 있는 델타 변종은 이전에 유통되었던 변종보다 훨씬 더 전염성이 높았고, 면역의 제한된 증분적 회피가 나타났으며, 다른 변종에 비해 적당히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했다.자연 면역의 회피와 관련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리프린트 기사에서 델타나 베타에 비해 오미크론에 의한 재감염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케이스 성장 속도와 시퀀싱된 샘플 중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더 큰 감염성과 면역 회피의 조합을 통해 오미크론이 매우 빠르게 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남아공의 경험이 다른 곳에서 반복된다면 오미크론이 설립되면서 COVID-19 건수가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문제는 더 복잡하다. 남아프리카의 몇몇 임상의들은 오미크론 사례의 겉보기에 순한 표현에 주목했다. 또한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021년 12월 12일 776건이 소관에 포함됐으며 "심각도에 대한 이용 가능한 정보가 있는 모든 경우는 무증상 또는 경미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반면에, ECDC는 또한 질병의 심각성에 대해 결정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점에 주목한다. 영국은 2021년 12월 13일 오미크론 관련 첫 사망을 보고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일부 보고에 따르면 이전 COVID-19의 물결에서 보았던 것보다 어린 아이들의 입원율이 잠재적으로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5년간 고객이 충전 후 깜빡하거나 쓰지 않은 스타벅스 선불충전금을 자사 이익으로 귀속시킨 것으로 알려졌다.#1.직장인 강모(30)씨는 애플리케이션(앱)에 스타벅스 카드를 등록하던 중 이전에 사용하던 다른 카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여기에 10000원을 충전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니 5900원의 잔액이 있었다. 이후 스타벅스 매장에서 해당카드 잔액사용을 요청했지만, 직원은 유효기간 5년이 지났다며 사용과 환불요청을 거부했다.#2.스타벅스는 기타 민원이 26.9%로 30%에 육박하는데 이는 '현금 없는 매장', '상품권 사용' 등으로 소비자와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사이렌오더 충전 시 오류가 발생했는데 대처가 미흡해 소비자가 민원을 제기한 경우도 있었다.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5년간 고객이 충전 후 깜빡하거나 쓰지 않은 스타벅스 선불충전금을 자사 이익으로 귀속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는 올 한 해 약 19억원에 달하는 잡이익을 거뒀으며, 이 중 일부는 고객이 충전 후 5년 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 카드 잔액으로 추정된다.(그래픽자료=디지털비즈온)스타벅스에서 발행된 선불충전 카드 중 매년 5~6% 정도가 쓰이지 않은 채 남겨지는데, 회사 약관에 따라 해당 잔액은 5년이 지나면 선수금에서 잡이익으로 귀속된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고객들이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한 돈이 2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5년 후 스타벅스가 챙기는 낙전수입은 120억원 규모로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는 스타벅스의 불공정 약관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선불충전 카드를 범용성이 없는 금액형 상품권으로 규정하고 5년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멸하거나 회사에 귀속시킨다는 내용을 약관에 넣어놨다. 돈이 아니라 상품권이라는 것이다.반면 선불충전 카드를 운용하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핀테크 기업들은 선불충전금에 유효기간을 두지 않고 있다. 고객이 언젠간 찾아갈 돈이라는 판단에서다.대표적인 금액형 상품권인 백화점 상품권도 사실상 유효기간이 없다. 유효기간에 5년이 명시돼 있지만, 백화점들은 발행 일자를 적지 않는 방식으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무상으로 지급한 상품권은 유효기간이 있지만, 고객이 구매한 금액형 상품권은 사실상 유효기간이 없다”고 말했다.스타벅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약관에 따른 것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공정위가 최종 충전일로부터 5년까지만 고객이 신유형 상품권의 미사용 부분에 대한 반환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후 이 돈을 스타벅스 이익으로 귀속시키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대표적인 금액형 상품권인 백화점 상품권의 경우 발행 일자를 적지 않는 방식으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에 따라 고객이 충전한 카드의 유효기간 5년이 지나면 해당 금액을 회사로 귀속하고 있지만, 고객이 환불을 요청하면 재차 새로운 카드를 발급해 잔액을 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두고 있다"며 "최근 관련 제도를 매장에 공지했는데 일부 매장에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이마트는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50% 중 17.5%를 추가 인수한다고 지난해 12월 27일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은 기존 지분 50%를 포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67.5%를 보유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4742억원이다. 잔여 지분 32.5%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인수하기로 했다.알짜 사업으로 꼽히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이 높아지면서 배당금도 확대할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19년 200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300억 원의 배당을 당시 지분 절반을 보유한 미국 본사에 지급해왔다. 다만, 이마트가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을 늘리더라도 미국 본사에 지급하는 로열티는 계속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매출의 약 5%를 로열티로 지불하고 있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사진=이루다 페이스북 캡처)페미니즘(feminism) 또는 여권주의는 여성의 권리와 주체성을 확장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페미니즘은 라틴어 ‘페미나’에서 유래한 말이다. ‘페미나’는 ‘여성의 특질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는 의미로 성차별적, 남성중심적 시각에서 억압받는 여성들의 해방을 주장한다. 학계의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을 억압하는 젠더 불평등과 여성의 사회적 인식·지위를 기술하는 데 집중한다.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19일 논평을 통해 "네이버와 한겨레의 성범죄 기사 댓글 차단 기능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 나아가 성범죄 보도 댓글 원천 차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전부 성범죄 보도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2021년 한국 사회의 온라인 공간에서 성범죄 피해자들은 이처럼 조롱과 모욕을 당한다.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지금까지 수많은 피해 당사자들과 페미니스트들이 온라인 2차 가해와 혐오 발언에 대해 문제제기 했다. 그리고 네이버와 한겨레가 댓글창에 처음으로 ‘ON·OFF’ 기능을 도입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네이버'와 '한겨레'의 위와 같은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독일의 경우 형법에서 범죄 구성 요건을 충족하는 게시물을 위법 게시물로 규정하고 형사처벌한다. 폭력행위에 대한 찬양이나 음란물, 타인에 대한 모욕, 국민선동 등 21개 범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하는 게시물들이 위법 게시물로 취급된다.이러한 형사법 하에서 독일은 ‘소셜네트워크 내 법 집행 개선을 위한 법률’을 제정했다. 2018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혐오표현에 대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관리책임을 부여하고, 게시물 작성자를 처벌하고 있다. 온라인은 커녕 오프라인의 2차 가해도 방치하고 있는 대한민국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조치하는 것이다.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한국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서 2차가해를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침해했을 때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다. 국회는 지금 당장 온라인 내의 2차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모든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온라인 플랫폼 사용자들이 혐오 표현을 자체적으로 걸러낼 수 있게끔 인권·젠더감수성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의 장기적 비전을 마련해 온라인 공간의 자정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2021년 초에 불거진 인공지능(AI)인 챗봇 '이루다'의 논란이루다에게 성소수자 '게이', '레즈비언' 등 동성애(성소수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을 때 싫어한다거나 혐오한다는 답변을 할때도 있어 동성애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했다.이루다에게 '게이', '레즈비언' 등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을 때 싫어한다거나 혐오한다는 답변을 하여 동성애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다른 기사에서는 여성 및 장애인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공적으로 서비스하는 챗봇인 만큼 학습 데이터를 통해 적어도 차별과 혐오와 같은 편향적인 부분은 학습시키면 안 된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사람이 아닌 AI에게 성적 표현을 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일었다.◇네이버, 각 언론사에 개별 기사 댓글 창 온·오프(ON·OFF) 기능 제공네이버가 각 언론사에 개별 기사 댓글 창 온·오프(ON·OFF)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포털 성범죄 기사 댓글 창이 ‘2차 피해’의 공간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는 그동안 언론사에 섹션별 댓글 창 온·오프 기능만 제공해 특정 기사 댓글 창만 골라 닫는 것은 불가능했었다. 이제 댓글을 통한 2차 피해 예방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졌다.◇ ‘한겨레’ 성범죄 기사 댓글창 닫습니다이에 따라 <한겨레>는 2차 피해가 예상되는 기사를 선별해 댓글 창을 닫는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지난 8월26일 뉴스서비스 공지사항으로 “네이버는 에이아이(AI) 클린봇 등 댓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기사의 당사자로서 피해를 겪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이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사건·사고 일반인 당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섹션 단위뿐 아니라 개별기사 단위로도 댓글 제공여부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용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여성민우회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AI가 성차별적이지 않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인간을 경유하여 활용되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지, 더 정확하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지. 어떤 AI가 가장 '사람처럼' 말할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은 이것이 기술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삶을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유의미한 거라고 밝혔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사진=pixabay)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시력저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31일 0시 기준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현황 중 시력저하 관련으로 신고한 사례는 623건이다.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385건, 화이자 173건, 모더나 38건, 얀센 27건 순이었다.편집(이미지 더블클릭)(자료=강선우 의원실)다만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건으로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했으며,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1일에는 5살 딸을 가진 가정주부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은 후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호소하는 청원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 화제가 됐었다. 백신 접종으로 검색하면 대부분의 청원이 백신 부작용에 대한 호소이다. 오늘까지 총 2027건을 육박했다.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백신부작용" 또는 "백신접종" 으로 검색을 하면 대부분 백신 접종 후 갑작스럽게 가족이 사망했거나, 심한 중증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들로 넘쳐나고 있다.청원인은 “아이가 타고 내리는 유치원 버스를 구분도 못하고 더 이상 운전도 할 수가 없다”라며 “지금껏 시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딸아이가 불러도 울먹이는지 웃고 있는지 표정을 알 수가 없는 바보 엄마가 되었다”라고 했다.강선우 의원은 “시력저하는 백신 이상반응 중에서도 상당히 심각한 사례에 속한다”라며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과 시력저하 사이 인과관계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피해자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했다.◇영국 네이처, COVID-19 백신 접종 후 급성 황반 신경망막병증한편 영국의 과학 학술지 Nature.com 의 2021년 6월22일 기사에 의거하면 "백신의 복잡한 면역 기전은 면역 매개 부작용의 불가피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전염병이 유행하는 이 시기에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COVID-19 백신의 안전성이며, 특히 AstraZeneca의 ChAdOx1 nCoV-19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이 백신 유도성 혈소판 감소증(VITT)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증거입니다."고 보도했다. 우리는 이 백신을 접종한 후 급성 중심주위 암점이 발생한 환자의 증례를 제시했다.27세 여자가 좌안의 시각장애를 주소로 안과 평가를 위해 의뢰되었다. 그녀의 과거 병력은 특이하지 않았다. 그녀는 병원에서 일하면서 COVID-19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받았고 최근에 AstraZeneca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그러나 2일후 왼쪽 중심주위 암점이 나타났다.임상 검사에서 가장 잘 교정된 시력은 양안 모두 2.0/2.0이었습니다. 왼쪽 눈의 역치 둘레 측정은 상부 측두 사분면에서 약간의 중심 주변 암점을 보였다. 안압은 양안 모두 정상이었고 안구내 염증의 징후는 없었다.왼쪽 눈의 안저경 검사에서 중심와에 비강으로 섬세한 눈물방울 모양의 황반 병변이 나타났으며, 병변의 단면 SS-OCT는 외부 핵층과 망상층의 약간의 과반사성과 타원체 영역의 붕괴를 보여주었다. SS-OCT 혈관조영술은 병변에 해당하는 깊은 모세혈관 신경총에서 미묘한 탈락을 나타냈다. VITT의 증거는 없었습니다. 실험실 정밀 검사는 정상 전체 혈구 수, 음성 C-반응성 단백질 및 혈소판 이온 복합체에 대한 항체의 부재를 보여주었다.
1990년대 입주된 주택은 노후화 등으로 신규 입주 기피, 신축주택 이주가 나타나 공가가 발생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건설임대주택 공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건설임대주택 20,224호 가 6개월 이상 미임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주택별 6개월 이상 미임대 현황을 보면 국민임대주택은 524,773호 중 10,092호, 영구임대주택은 156,165호로 나타났으며, 행복주택이 67,711호 중 5,519호로 8% 이상으로 주택 구분별 6개월 이상 미임대율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자료=허영 의원실)최근 신규 공급 증가로 재고 물량이 누증되는 가운데, 택지 개발 지구 내 위치한 임대주택은 생활 인프라가 신규 조성되어야 함에 따라 입주 초기 선호도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1990년대 입주된 주택은 노후화 등으로 신규 입주 기피, 신축주택 이주가 나타나 공가가 발생되고 있다.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적극적인 수요 촉진을 위해 노후시설 개선(개선 시 일부 소형평형은 2호를 통합 공급), 입주대상 확대 및 입주자 선정 절차 간소화(낮음 임대료, 장기 거주 가능) 등 다양한 공가 해소 방안을 추진 중이다.허영 의원은 “공공 임대주택은 질적 수준이 저하된 주택 공급으로 인한 주거환경 노후화, 저소득층 중심의 공공 주택임대로 인한 사회적 차별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해왔다”며, “신규 공급 단지를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중산층 포함하는 계층통합형 및 맞춤형으로 공급하여 임대아파트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삼표시멘트, 쌍용양회,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 등 국내 주요 7개 시멘트회사 노조가 “시멘트세 논의를 중단해 달라”며 공동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숱한 경영위기 상황에서 구조조정으로 원가절감을 위해 난관을 극복한 시멘트 업체들에게 가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지역자원시설세' 일명 시멘트세는 시멘트 생산 1톤당 1000원을 부과하는 법안이다. 시멘트업계 반발과 함께 수혜 지역인 제천·단양에서도 시멘트세 신설 대신 기금조성을 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 12일 국회
(사진=그린피스)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해외 석탄발전소에 많이 투자하는 국가입니다. 석탄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의 주범입니다.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석탄 투자를 중단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한국은 지난 10년간 약 11조 원의 공적 금융을 해외 석탄발전소에 지원해 해외 석탄발전소 투자 세계 3위 국가가 됐습니다. 한국이 신규 투자 사업지로 고려하는 인도네시아 수랄라야는 동남아시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입니다. 또한 더 많은 발전소가 필요한 상황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석탄 사업자들은 이윤만을 추구하며 불필요한 발전소로 지어 지역 주민들에 고통을 안기려 합니다. -by 한국그린피스 기후솔루션은 지난달 3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내 공적 금융기관들이 지난 10년간 석탄에 투입한 공적 자금의 13배에 달하는 약 141조원을 석유·천연가스 관련 사업에 투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보고서에 따르면 석유·천연가스 사업 부문에 따라 상류(자원개발)에는 35.7조원, 중류(운반)에 55.4조원, 하류(최종 생산품)에 50조원이 투입됐다. 업종별로는 한국 조선업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유조선, LNG선, 해양플랜트 건조 등 조선산업에 제공된 금융지원액이 63.3조원으로 두드러졌다.기후솔루션은 ‘국내 공적 금융기관의 해외 화석연료 투자 현황과 문제점’ 보고서를 31일 발간하고, 신규로 착공되는 석유·천연가스 발전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기후솔루션)보고서는 석탄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석유·천연가스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동등한 수준이며 특히 천연가스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인식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의 경우 채굴과 운송에서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고려하면 국내 석탄발전소의 단위전력당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8%에 달한다고 밝혔다.재무적 관점에서도 석유·천연가스에 대한 공적 금융 제공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5월 IEA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에서 석유·천연가스 수요가 각각 75%, 55% 감소할 것이라면서 2021년부터 신규 석유·천연가스 개발을 위한 투자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석유와 천연가스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은 석탄에서 나오는 양과 비슷하다. 세계자원연구소(WRI)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중 석탄의 배출 비율은 40.3%, 석유는 33.8%, 천연가스는 20.6%였다. 석유와 천연가스 수치를 더하면 총배출량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비중도 유사하다. 2018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50%가 석탄 연소로 인해 발생했다. 석유는 28.5%, 가스는 18.2%를 차지했다. 석유와 가스를 합치면 41.2%에 달한다.2011~2020년 국내 공적 금융기관이 석유와 천연가스에 금융지원한 규모는 총 141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석탄에는 11조1000억원을 투자했다. 석유·천연가스에 대한 자금 지원은 석탄 투자금의 13배에 달한다.업종별로는 유조선·LNG선·해양플랜트 건조 등 조선산업 지원액이 63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 부문별로는 상류(자원개발)에 35조7000억원, 중류(운반)에 55조4000억원, 하류(최종 생산품)에 50조원이 투입됐다.오동재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화석연료에 대한 시장의 외면은 더 강화될 수밖에 없으므로 현시점에서 석유·천연가스 개발에 투자하는 것은 ‘좌초자산’ 위험이 크다”며 “공적 자금을 운용하는 공적 금융기관이 기후변화를 악화시키는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보고서는 국내 건설사와 조선사 등에 제공된 막대한 규모의 공적 금융이 화석연료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고착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세종 기후솔루션 변호사는 “공적 금융제공은 사실상 정부 차원의 지원금”이라며 “화석연료의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국내 건설사와 조선사들이 석유·천연가스 관련 사업을 계속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정부가 나서서 산업의 구조적 위험을 키우는 격”이라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주요 선진국은 이미 석유·천연가스를 포함한 화석연료 전체에 대한 투자와 금융제공을 중단하는 기조를 채택했다. 영국 정부는 2020년 12월 영국수출금융이 화석연료 사업에 공적 금융지원을 중단하도록 하는 방침을 발표했고 유럽투자은행과 스웨덴 수출신용공사도 화석연료 금융 제한에 나섰다.지난 17일에는 미국 재무부도 세계은행 등 다자간개발은행을 통한 금융제공에서 화석연료의 채굴, 운송, 발전 등 전체 밸류 체인에 대한 투자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윤세종 변호사는 “에너지 안보를 위해 국가가 앞장서 화석연료 투자에 나서는 시대는 지났다”며 “에너지 수급과 산업 구조 측면에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공적 금융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해 6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공단은 한국수산자원공단, 국립해양과학관 등과 함께 9월1일부터 30일까지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ESG경영 가치 창출 국민제안'을 실시한다.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릿글자 단어로, 기업과 기관의 활동에 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경영철학이다.이번 국민제안은 ESG 가치를 중심으로 한 사업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참여 경영을 실현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6개 공공기관이 함께 기획했다.실행방안 공모는 지속가능환경(E), 사회책임(S), 지배구조(G)부문의 6개 세부 주제인, ▲어촌지역 상생을 위한 수산물 판로지원, 어촌 특화상품 개발?가공, 어촌관광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어촌공동체 발전 아이디어(한국어촌어항공단)▲친환경 관점의 SRT 인프라 활용 및 폐기물 업사이클링 방안(주식회사 에스알)▲농업·농촌 분야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모델(농업기술실용화재단) ▲수산자원을 활용한 탄소저감 방안(한국수산자원공단) ▲해양과학 대중화를 위한 국립해양과학관 서비스 강화방안(국립해양과학관) ▲시민참여 기반 기후변화 대응 도서·연안 야생생물자원 모니터링(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으로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국민 누구나 9월30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e-메일(ino@hnibr.re.kr)로 응모하면 된다.또한 심사과정에도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최종 6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공공기관별 기관장 상장 등 포상이 주어진다. 최종 심사 결과는 10월 중 참여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도 알릴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국민제안 공모로 공공기관의 ESG경영을 통한 공공성 강화와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pixabay)행복이란,자연에서 주어지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며, 인간이 자연에 순응하면서,부수적으로 건강과 함께 자연스레 주어진다.즉 자연의 기운 (사랑)이 그렇게 들어와서행복감을 만든다는 것이다.행복은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만족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국가 차원의 정책적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으며, 주민의 일상적인 생활영역을 관장하는 지방정부와의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25호(표제: 어디 사는지에 따라 행복감이 달라질까? 도시와 비도시 지역의 행복요인)를 8월 19일 발간했다.저자인 민보경 삶의질그룹장은 국민 행복 제고를 위해 각 지역의 실정에 맞춘 지역 중심의 행복 제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도시 지역에서는 ‘생활여건’ 중 ‘건강’, ‘여가’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비도시 지역의 경우, ‘경제적 여건’에 대한 만족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전체 응답자들의 거주지역에 대한 생활여건 만족도(5점 척도)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건강(3.70점)이 가장 높았으며, 안전(3.50점), 환경(3.44점), 관계 및 사회참여(3.43점), 교육(3.43점), 여가(3.40점), 경제(3.31점) 순이었다.(자료=국회미래연구원)도시ㆍ비도시 간 행복요인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증가하는 인구리스크에 대응하는 지역 행복 정책 필요, ▼국민 행복감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 필요, ▼지역적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행복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민 그룹장은 “지역은 인간의 실질적인 삶을 영위하는 밀접한 변수로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지역의 정주여건과 그에 대한 만족도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의 여건과 정책 수요를 고려하여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행복 제고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본 연구는 전국을 대상으로 생활여건 만족도를 검토하고, 지역적 관점에서 도시와 비도시 지역 간 행복요인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국회미래연구원의 2020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자료(15세 이상 전국 남녀 대상, 표본 수 13,824명)를 활용하였으며, 지역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고자 응답자의 거주 지역을 통계청 기준에 근거하여 행정구역에 따른 도시와 비도시로 구분하여 분류했다.
한국판 뉴딜2.0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SW(소프트웨어) 청사진이 나왔다.사회, 경제, 인프라 전반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초연결 통신망을 이용해 수집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도록 의료분야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국판 뉴딜2.0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SW(소프트웨어) 청사진이 나왔다.클라우드 바우처, 컨설팅 등으로 의료기관 클라우드 대전환을 추진하고 닥터앤서클리닉(전국 8곳), 닥터앤서2.0, 닥터앤서밀리터리, 닥터앤서소아과 등 닥터앤서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또 AI(인공지능) 앰뷸런스 전국 확산으로 응급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하고 닥터앤서 SW 스쿨을 통해 AI 의료SW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복지부, 산업부, 식약처, 소방청 등 관계부처는 12일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정밀의료SW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의료계, 의료SW 기업 등의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관계 부처 협력으로 국민체감 성과확산, 세계적 정밀의료SW 생태계 조성, 차세대 의료서비스 준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3대 전략 1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국민체감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닥터앤서클리닉을 통해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AI 의료SW 도입·지원하며 AI 앰뷸런스도 전국에 단계적으로 보급·확산한다.아울러 세계적 정밀의료SW 생태계 조성을 위해 K-의료 데이터댐과 닥터앤서 플랫폼을 개방하고, 기업들의 AI의료SW 개발 및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개선 등을 통해 AI 의료SW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차세대 의료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닥터앤서소아과’를 통해 소아희귀질환의 진단범위도 기존 2종에서 8종으로 확대하고 AI 기반 감염병대책, 디지털 치료제 및 메디컬 메타버스 기술을 확보한다.정부는 ‘정밀의료SW 선도계획’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디지털 뉴딜 정밀의료SW 핵심사업인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AI앰뷸런스’를 국민 생활 속에 널리 보급·확산해 국민 체감성과 확산방안을 마련했다.과기정통부·복지부·행안부를 중심으로 의료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논의를 시작하고, 클라우드 바우처 확대·지원으로 의료데이터의 체계적인 축적, 병원 간 진료정보의 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또한 전국 8개 주요 거점 지역 상급종합병원 또는 건강검진센터를 중심으로 ‘닥터앤서클리닉’을 지정·운영하고, 다양한 AI 의료SW를 보급·지원함으로써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고품질의 AI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닥터앤서클리닉은 다양한 AI 의료SW 활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전문성을 보조함으로써 지역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복지부)과 소방정보시스템(소방청) 연계를 통해 AI앰뷸런스의 전국적 운영 기반도 마련한다. 광역시도 공모를 통해 초기 도입비(구급차 15대 및 의료기관 4곳 설치장비 예산)를 지원하는 등 단계적 전국 확산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장소에서부터 응급의료센터까지 최적의 응급조치 및 신속한 이송을 지원해 한 사람의 응급환자라도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한다.1·2차 의료기관 및 군 의료기간의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닥터앤서2.0(12대 질환), 닥터앤서밀리터리(9대 질환)를 개발하고, 암 전문 지능형 병리 분석 및 중환자 예후관리 지원 AI 의료SW도 개발하는 AI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정부는 ‘정밀의료SW 선도계획’을 통해 국내 AI 의료SW 기업이 신속하게 신시장에 진입,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의료SW 개발부터 마케팅·해외진출까지 전주기를 지원해줄 수 있는 튼튼한 정밀의료SW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데이터댐(의료데이터, aihub.or.kr), 보건의료빅데이터 및 국가바이오빅데이터 등 ‘K-의료데이터댐’을 구축·개방한다또 의료데이터의 가공, AI학습 설계 등의 AI 의료SW 개발 컨설팅을 지원하며 ‘닥터앤서 서비스 플랫폼’을 공유해 신생기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AI 의료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IT기업 재직자 등에게 AI SW 교육을 제공해 AI 의료SW 개발 및 보급·확산을 촉진하는 한편, 닥터앤서 등 AI 의료SW 사용 의료기관 관계자 교육을 지원하는 ‘닥터앤서 SW 스쿨’도 추진한다.이와 더불어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9개 국에 상표 등록된 닥터앤서 브랜드를 K-의료SW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전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국산 글로벌 플랫폼과 AI 의료SW를 연계 해외진출을 지원한다.정확한 진단에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소아희귀질환 진단, 감염병의 체계적인 대응에 AI를 적용한다. 약물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 의료 실습 및 훈련에 활용할 수 있는 메디컬 메타버스 기술 확보도 지원하기로 했다.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는 소아희귀질환에 대해 AI 적용 범위를 현재 2종에서 8종으로 늘려 환아와 가족이 겪는 고통을 덜어주는 ‘닥터앤서소아과’ 개발을 지원해 소아희귀질환 AI 진단·치료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아울러 수년마다 반복되는 다양한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현장대응, 유입차단, 역학조사 등 AI 기반 ‘국가방역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감염병 환자의 예후관리에 AI를 적용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 개선과 건강회복을 지원한다.약물 복약 없이도 유사한 치료효과를 낼 수 있는 SW로 고도화된 디지털치료제도 개발·실증하며, 자폐장애·정서장애 및 중독장애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제를 우선 개발하고, 디지털 치료제를 위한 3가지 실감작용 핵심기술 개발도 추진한다.또한 신경근골격계 질환자(뇌손상 등)에 대한 운동 가이드 제공을 위한 고정밀 메디컬 트윈 생성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가상융합(eXtended Reality) 트윈 기술을 의료 실습·훈련에 적용해 군 응급간호역량 강화와 민간 분야 확산을 지원한다.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의료분야에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디지털 뉴딜의 성과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의 D·N·A 역량을 결집하고 널리 확산해 정밀의료SW가 국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밀의료SW 선도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6월 광주 동구의 재개발 부지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사진=KBS화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은 13일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국가건축안전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건축물 안전 체계 구축 지원과 현장 중심의 건축 안전 정책업무를 확대하고 불량 건축자재 유통 및 사용 근절을 위한 품질관리 정보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국가건축안전센터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관련 지자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 계획 수립, 계측장비 구매 등 초기 설치 및 운영비용 등 행정, 기술, 재정 등에 관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품질관리와 사고대응 및 예방 등 건축 안전 강화를 위한 포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지난 2020년 건축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인구 50만 이상의 지자체에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의무화했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운영 중인 지자체는 35곳 뿐이다. 이는 센터 설치와 운용을 위한 행정, 기술, 예산 등의 국가 지원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국토부가 17개 광역시·도와 논의한 결과 대다수 지자체에서 초기 설치에 필요한 재정,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개정안이 통과되어 국가건축안전센터가 설치된다면 예산 등 전반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건축물에 대한 화재·구조 안전 기준과 자재 품질에 대한 점검 수준도 대폭 강화된다. 현재 국토교통부 본부에서만 실시 중인 건축안전모니터링 사업을 소속 기관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위임근거를 마련했는데 건축자재 유통범위 등을 고려한 권역별 건축물 안전 체계가 내실 있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구조 안전의 경우 착공 도서를 바탕으로 내진·내풍 설계기준 등 건축 구조 기준 준수 확인과 현장 시공 상태 점검이 가능해진다. 화재 안전과 자재 품질도 품질인정제도와 연계하여 주요 건축자재의 생산·유통·시공 현장점검이 확대되고 자재 품질시험을 통해 기준에 맞는 품질을 확보했는지도 확인이 이뤄진다.아울러 사고대응과 예방 강화를 위해 건축물 사고 등 정책 마련에 필요한 조사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자체 사고조사 때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시행하고 건축물 안전과 관련한 교육도 가능해진다.허영 의원은 “건축물 안전사고 발생은 법과 제도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과 불량 자재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국가건축안전센터 설치를 통해 건축물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된다면 후진적인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건축물 철거공사 안전성 확보를 위해 허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축물 관리법」이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해체공사 착공신고제도 도입과 상주 감리원 배치 기준이 마련됐다.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세 곳의 연구기관들이 R&D자금을 받아 부정하게 사용하다 적발된 금액이 모두 120억6200만원(137건)에 달했다.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들이 지원한 연구개발(R&D) 자금을 부정하게 쓰다 적발된 금액이 120억원이 넘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가운데 78억원은 아직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세 곳의 연구기관들이 R&D자금을 받아 부정하게 사용하다 적발된 금액이 모두 120억6200만원(137건)에 달했다. 이들 R&D자금은 기업, 민간 연구소, 정부출연 연구소 등에 지원된다.특히 지난해에는 49억7900만원으로 2018년 18억3500만원 대비 171% 늘었다. 부정사용액수는 2017년 22억800만원, 2018년 18억3500만원, 2019년 27억8100만원, 2020년 4979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2억5900만원에 머물렀다.‘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부정사용으로 적발된 사업은 심층 조사를 통해 별도로 국고 환수대상을 정하게 되는데, 같은 기간 환수한 금액은 84억9700만원에 그쳤다. 환수대상액인 162억8200만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고, 나머지 77억8500만원은 아직도 환수하지 못했다.연구지원자금의 부정사용 유형을 살펴보면, 연구개발 목적 외 사용이 64억2100만원(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유용이 37억2800만원(48건), 허위자료나 중복증빙이 16억600만원(22건), 납품기업과 공모가 3억800만원(4건)으로 뒤를 이었다.2017년부터는 ‘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 운영요령’에 따라 사업비 유용은 향후 연구개발에 참여를 제한하는 등 제재조치를 강화하기도 했으나, 부정사용은 도리어 증가해왔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이소영 의원은 “규정강화에도 부정사용이 줄지 않는 것은 제제강화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증거”라며 “엄격한 사전 심사 등 장치를 마련해 국민의 혈세가 엉뚱하게 쓰이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부)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한국닛산㈜,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5개 차종 4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알티마 19,760대는 보닛걸쇠장치의 내식성 부족으로 장치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7월 22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자료=국토부)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니로 EV 15,276대는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뒤 범퍼 모서리 충격(2.5km/h) 시 후퇴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은 안전기준 위반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시정조치(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카니발 313대는 연료탱크 제조 불량으로 탱크 측면에 금(크랙)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7월 22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INI Cooper D Five Door 등 6개 차종 12,147대(판매이전 포함)는 연료호스의 고정 불량으로 주변 부품과의 간섭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호스가 손상되어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7월 23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타이칸 1,302대는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로 구동모터에 전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출력이 저하되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파나메라 4 등 5개 차종 141대(판매이전 포함)는 앞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트레일링 암)의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타이칸은 7월 22일부터, 파나메라 4 등 5개 차종은 7월 19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자동차제작자등은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에 따라 결함 사실을 공개하기 전 1년이 되는 날과 결함조사를 시작한 날 중 빠른 날 이후에 그 결함을 시정한 자동차 소유자 및 결함 사실을 공개한 이후에 그 결함을 시정한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체 시정한 비용을 보상해야 된다고 명시되어있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연락처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 홈페이지 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X음란 이미지가 등록될 경우 네이버는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검색 노출을 막아주는 '엑스아이(X-eye) 2.0' 시스템을 7월부터 적용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합성)연중 24시간 음란 이미지가 등록될 경우 네이버는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검색 노출을 막아주는 '엑스아이(X-eye) 2.0' 시스템을 7월부터 적용한다.2017년 '엑스아이'는 네이버에 축적된 방대한 4백여만 장의 이미지를 형태별로 분류한 AI 학습을 통해 나왔다.예전에는 이미지 모니터링 담당자들이 조치를 취할 때까지 유해물이 노출되는 단점이 있었다. 음란물 필터링 AI 시스템인 '엑스아이'를 도입한 이후로는 98.1%라는 높은 적중률로 유해한 사진과 동영상이 실시간으로 걸러지게 된다.7월에 새롭게 선보일 '엑스아이 2.0'은 네이버 AI랩과 클로바가 진행한 ▲렉스넷(ReXNet) ▲컷믹스(CutMix) ▲AdamP 등 다양한 AI 선행 이미지인식 기술 연구결과들을 활용해 더욱 고도화했다.X네이버, 실시간 음란이미지 필터링 시스템 '엑스아이(X-eye) 2.0' (사진=네이버)'렉스넷'(ReXNet)은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고성능 이미지인식 모델이며, '컷믹스'(CutMix)는 AI 모델을 학습시킬 때 데이터 부족시 사용되는 데이터증강기법을 말한다. 'AdamP'는 더욱 안정적으로 모델이 학습하고 인할 수 있도록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최적화 기법이다.이를 통해 기존 정상과 음란으로만 구분하던 '엑스아이 1.0'이 정상, 음란, 성인, 선정 4가지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해 더 높아진 정확도인 99.5%를 보였다.음란, 성인성 이미지 판독뿐 아니라 선정적 표현을 판단하는 데도 정확도가 뛰어나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문제되는 부분이 지나치게 작게 나오거나 희미한 경우 잘못 탐지할 가능성이 높은 사례들에 대해 보완했다. 또한, 극히 일부인 놓친 이미지에 대해서도 보다 고도화된 AI 모델이 빠르게 자동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해 탐지 정확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건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네이버는 음란물, 성인물은 물론 불법촬영물, 혐오 등 사회적 변화에 맞춰 다양한 유해 콘텐츠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추후 엑스아이의 오픈 API 기술을 공개해 아직 기술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사업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 클로바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선행 연구 결과물이 서비스나 비즈니스를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 성공적으로 기여한 중요한 사례"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AI 기술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협업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네이버는 작년 발생한 N번방 사건 등 아동·청소년 관련 성범죄, 성착취물 관련 성적 표현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업그레이드된 'AI클린봇 2.5'를 적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