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철도를 건설하고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이 지난 2021년 국정감사에서 퇴직자들이 근무하는 회사에 설계 용역을 몰아줘 ‘철피아 일감 나눠먹기’라는 질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철피아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하는 기술용역(설계, 건설사업관리(前감리))의 전관이 근무하는 특정회사 일감 몰아주기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관행되고 있는 상황이다.자료에 의하면, 국가철도공단 OB(직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퇴직자) 현황에서 1위~5위까지 OB인원은 총 88명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공공기관·기업 중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헤르손주와 인도적 식수지원 및 향후 도시재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윤석대 사장은 지난 7월 14일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이동형 정수시설 등 임시 물 공급설비의 인도적 지원과 파괴된 카호우카댐 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시사했다.정부는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이 우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워치의 한정판 갤럭시 워치6 클래식 아스트로 에디션을 25일 공개했다.아스트로 에디션 스마트워치는 베젤에 천체 관측기구 아스트롤라베에서 과학자와 여행자가 여행하는 동안 시간을 말하고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된 고대 도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다.제품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에 출시한다. 이는 천문학, 수학 및 시간에 대한 혁신적이고 과학적인 공헌이라는 이 지역의 유산에 대한 삼성의 의지가 돋보였다.한정판 스마트워치는 바레인, 이집트,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모로코,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일본 증시에 상장한 WCP 모회사 더블유스코프(W-Scope)는 WCP가 삼성SDI와 분리막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등 외신이 지난 8월 1일 발표했다.삼성SDI가 WCP로부터 ‘27년까지 5년동안 40억㎡의 분리막을 공급받기 위한 약 5조원 수준의 분리막 공급 계약 MOU 계약이다.현재 WCP는 삼성SDI 중대형 배터리의 주요 분리막 공급처로, 이에 따라 삼성SDI의 분리막 물량 대부분은 WCP가 담당할 것으로 예측된다.분리막은 배터리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면서, 리튬이온을 통과시켜 전
[디지털비즈온 이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 이하 ‘KAIST’)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DRAM 메모리 셀 내부에 직접 연산기를 집적하여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하는 PIM 반도체인 ‘다이나플라지아(DynaPlasi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PIM(Processing-In-Memory)이란 하나의 칩 내부에 메모리와 프로세서 연산기를 집적한 차세대 반도체로, 메모리와 프로세서가 분리되어 있는 기존 컴퓨팅 구조(폰 노이만 구조, Von Neumann Archi
[디지털 비즈온 이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2일 이창양 장관 주재로 ‘탄소중립기술개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4대 업종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산업부는 ‘산업 부문 탄소중립 R&D 추진전략’을 발표하였으며, 화학, 철강, 시멘트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대 탄소다배출 업종의 대표기업들과 함께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운드 테이블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교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필리핀 광매체위원회(의장 제레미 말퀘즈, Optical Media Board 이하 광매체위원회)와 11월 25일 오전 필리핀 현지에서 양국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보호원은 필리핀 지식재산청(청장 로웰 발바,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the Philippines 이하 지식재산청)과의 논의를 통해 불법사이트 접속차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광매체위원회는 컴퓨터 저장장치(DVD, 하드디스크, 메모리칩 등)의 제작과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자회사 설립과정에서 블라인드 면접 원칙을 어기고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4일 2022년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용역회사의 업무를 맡을 자회사를 설립하고 용역회사의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 간부를 탈락시키고 경력 및 직급이 역전돼 임금이 삭감되는 등 부당노동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의원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댐, 수도 등 점검정비업무를 직영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자회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세계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하여 하루100톤의 식수와 전기를 생산하는 ‘역전기투석-역삼투’ 방식의 핵심기술이 한국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해양융복합연구팀 정남조 박사 연구진은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삼투 모듈의 앞뒤에 역전기투석 발전기를 연계시키는 융합 공정(역전기투석-역삼투-역전기투석)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를 통해 100톤/일급 담수생산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기존 역삼투 단일 공정 대비 에너지 소모량을 30% 이상 절감시켰다.역전기투석(Reverse Electr
[디지털비즈온 조성훈 기자] 저작권(copyright 카피라이트)은 창작물을 만든 ‘저작자’가 자기 저작물에 대해 가지는 배타적인 법적 권리로,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정되는 권리이다. 저작권은 만든이의 권리를 보호하여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저작권의 특징은 무체재산권 으로 시간적 제한과 배타적인 권리이며 여러 권리의 집합체로 볼수 있다.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은 2021년 기준 콘텐츠의 유통 환경과 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2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연차 보고서는 음악, 영화, 방
[디지털비즈온 조성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2년 이상 사용한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충전이 잘 안 되고 사용 시간이 짧아지는 이유를 밝혀냈다.리튬이차 배터리의 충·방전 속도가 발열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내 화재 예방, 수명 연장 등 보다 안정·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연구 결과가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한국전기연구원(KERI)은 하윤철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사가 이용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와 함께 '리튬이차전지 수명 및 발열
[디지털비즈온 조성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잉크 코팅 방식을 통해 ‘4단자형’ 용액 공정 기반 페로브스카이트/CISSe 탠덤 태양전지 최고 효율을 달성하고 양산화 가능성이 가까워졌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은 대기 환경에서 간편하게 용액을 발라 코팅하는 방법으로 제작하는 저비용·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CISSe 탠덤 태양전지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4단자형은 탠덤 태양전지 구조에 관련된 용어로, 상·하부셀이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2개의 단자가 외부로 노출되는 구조를 2단자형, 상하부셀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총 4개의 단자가 외부로
[디지털비즈온 조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3공장(P3)에 대한 장비 반입을 5월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P3 반도체 장비 도입 시점을 4월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일정이 한 달 가량 늦춰지면서, 첫 장비 설치 시점도 5월 첫째 주로 변경됐다.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P3는 올해 여름까지 장비를 지속적으로 들이고, 내년 초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우선 메모리반도체인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며 초기 월 1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 P3 규모P3는 삼성전자가
[디지털비즈온 조성훈 기자] 약물을 사람 몸 속 원하는 부위에만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서 치료 성분을 담아 이송하는 ‘고분자 구조체’ 개발이 활발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금 나노입자’가 들어간 고분자 구조체 개발 중 특이현상을 밝혀내, 그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금 나노입자는 고온에서 서로 응집하려는 특성이 있다. 바이러스로 체온이 높아지더라도 약물이 흩어지지 않고 목표지점에 도달하도록 돕는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금 나노입자 구조체에서 ‘2차원 자가-격자배열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원
[디지털비즈온 조성훈 기자] 발전용 가스터빈 불모지인 우리나라에도 발전용 가스터빈이 들어선다. 정부는 김포 열병합발전소에 국내 최초로 발전용 가스터빈을 설치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부발전 김포열병합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착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가스터빈 산업에서 우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민·관 합동으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가스터빈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4개국이 발전용 가스터빈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9년에 세계에서 5번째로
(사진=문무바람)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과 코엔스헥시콘의 합작법인 ‘문무바람(대표이사 주영규)’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고 있다.문무바람은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발전사업 허가는 쉘과 코엔스헥시콘의 아시아 지역 내 첫 번째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로 문무바람이 추진 중인 총 1.3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중 첫 단계인 420MW에 해당한다.문무바람은 2020년대 후반 완공을 목표로 풍황 데이터, 해저지질 및 지구물리학 조사 등 그동안 준비해온 기초 자료들을 활용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환경영향평가, 해양교통조사, 문화재 지표 조사, 전파영향평가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주영규 문무바람 대표이사는 “이번 발전사업허가 획득으로 문무바람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며 “문무바람은 주주사인 쉘과 코엔스헥시콘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전체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대표는 이어 “앞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계속해서 울산 지역 어민 및 유관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문무바람의 설립은 한국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국은 재생 에너지 점유율을 2017년 7.6%에서 2030년 20% 도달과 해상 풍력 발전 용량을 12기가와트로 하는 것을 함께 목표로 두었다.문무바람에 대한 투자지분은 쉘(Shell) 80%, 코엔스헥시콘(CoensHexicon) 20%이며, 쉘코리아 주영규 부사장이 합작법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쉘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 및 부유체 기술기업 코엔스헥시콘은 합작법인 설립 이전부터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 초기 개발부터 참여해왔다.'문무바람'이라는 이름은 신라 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문무'와 풍력발전의 근본자원인 '바람'이 결합해 탄생했다.특히 문무바람이 문무대왕의 전설이 내려져 오는 울산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문무바람은 문무대왕의 정신이 깃든 강력한 바람으로 울산뿐만 아니라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에 바람을 일으킨다는 큰 포부도 담고 있다.
# 2021년01월06일 23:00경 경기도 소재 글램핑 텐트 내부에서 이동식부탄연소기를 사용하던 도중 테이블 아래에서 작동중인 가스난로의 영향으로 테이블 위에 있던 부탄캔의 내부압력이 상승하여 부탄캔이 폭발하여 2명이 부상 당했다. #2019년.08월17일 제주시소재 식당 내에서 평소 전기 인덕션을 사용하여 음식을 조리했으나, 사고 직전 인덕션 오작동으로 사용이 불가해 이동식 부탄연소기를 전기 인덕션 위에 올려 놓고 음식을 조리하던 중 부탄캔이 파열되어 1명이 부상당했다.사진좌측:글램핑텐트내 부탄캔 사고 사진우측:인덕션 위에 올려 놓고 음식을 조리하던 중 부탄캔이 파열.(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모든 국내소비용 부탄캔에 오는 2023년부터 파열방지기능 장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023년부터 모든 국내소비용 부탄캔은 파열방지기능 장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금년말까지 개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년∼’20년) 전체사고 97건 중 파열에 의한 사고는 78건(80%)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교통대학의 부탄캔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강화 방안 연구연구결과, 부탄캔 관련 100건의 사고 중 파열방지기능을 통해서 75건은 예방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자료=가스안전공사)부탄캔은 국민 1인당 연간 약 4개를 사용할 정도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인데, 부탄캔으로 인해 연 평균 약 20건, 18.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하지만 파열방지기능이 장착되면 상당수의 부탄캔 사고를 예방하고 파편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해 사고와 인명피해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자료=산업부)파열 방지기능은 부탄캔 용기가열로 내부가스의 압력이 상승하면 용기가 파열되는데 파열압력 전에 용기에 틈새를 만들어 가스를 방출함으로써 내부압력을 낮추어 파열을 방지하는 기능이다.그동안에도 파열방지기능을 갖춘 부탄캔이 일부 제조?판매되고 있었으나, 부탄캔에 파열방지기능 유무를 확인 할 수 있는 명시적인 표시가 없어서 소비자는 해당용기의 파열방지기능 유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이에 따라 지난 7월 5일부터 부탄캔의 파열방지기능 장착 유무를 부탄캔의 용기외부에 표시토록 지난 의무화(단, 6개월간은 기존 표시사항 병행 가능)했다.(자료=산업부)산업부 관계자는 “파열방지기능 장착을 용기 외부에 표시한 부탄캔이 출시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이러한 표시를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네이버가 한글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지난 14년간의 한글 홍보 성과와 자사 서비스를 연계해 한글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네이버 한글날' 캠페인 페이지를 8일 공개했다.새롭게 선보인 캠페인 페이지에는 한글 글꼴의 역사부터 대표 문학 작품, 맞춤법 제정 과정 등 한글과 연관된 정보를 망라했다.각 정보들은 네이버의 서비스를 통해 텍스트, 영상 등 한글 정보를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령,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결과로 사용자 인근의 한글 박물관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식이다.사용자 스스로 맞춤법 이해도를 확인해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인 '한글날 맞춤법 시험'도 마련됐다. 일상에서 혼동하기 쉬운 여러 유형의 맞춤법을 간단한 퀴즈로 제시하는 방식이다.결과 페이지에는 퀴즈 점수, 답안과 함께 네이버의 AI 기술이 집약된 키보드 앱 '스마트보드'도 함께 소개됐다. 스마트보드는 문장 단위로 한글 맞춤법을 검사하고 수정하는 기능을 제공해 별도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보다 손쉽게 맞춤법 확인이 가능하다.이외에도 ▲마루 부리 글꼴 소개 ▲한글 점자 역사 ▲한글 시험 3종 ▲한글 관련 지식 모음 ▲한글 기록을 잇는 기술 등의 내용도 담겼다.특히 네이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난 14년간의 한글 홍보 성과도 담았다. 2019년 네이버가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나눔손글씨' 109종이 대표 사례다.네이버가 지난 2008년부터 한글 글꼴 제작·배포를 비롯한 한글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 6일에는 마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마루 부리 글꼴' 5종 완성본을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풍력발전 잉여전력 활용 수소생산 및 전력변환장치.무인비행체 조종면 구동용 일체형 전기식 구동장치 및 제어 기술과 풍력발전 잉여전력 활용 수소생산 및 전력변환장치 등 산업기술 혁신을 이끌 29개 신기술과 16개 신제품이 탄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9일 2021년 제2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45개의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제품에 인증을 부여했다.이번 신기술(NET) 인증에는 총 126개 기술이 인증을 신청했으며,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9개(인증율 23%) 혁신기술에 인증을 부여했다.특히, 플라즈마를 이용해 치과용 임플란트 표면의 탄화수소 성분의 불순물을 세정?살균하여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생체 적합성을 높이고 수술 후 안정화 기간을 단축시키는 기술이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로 선정되었으며,무인 비행체의 구동장치 제어기와 구동기를 통합하여 소형화가 가능하고 모터 구동장치의 고질적 문제점인 떨림현상을 억제하며 극저온(-71℃)에서 정상동작이 가능하도록 저온보상기술을 구현하는 기술이 기계·소재 분야 신기술로 뽑혔다.신제품(NEP) 인증에는 총 125개의 제품이 신청했으며, 체계적인 심사*를 통해 혁신성을 바탕으로 미래시장 개척이 기대되는 16개 제품(인증률 13.8%)을 최종 선정했다.특히, 점자핀을 이용해 시각장애인도 정상 시력인과 유사하게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태블릿 컴퓨터가 정보통신분야 신제품으로 선정됐다.또한 전력변환효율이 95% 수준(기존 85% 수준)이고 전력계통 변동성 보상이 가능하며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미활용 잉여전력으로 수소를 생산·저장했다가 필요시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수전해용 전력변환장치가 기계·소재분야 신제품으로 선정됐다.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8월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회복 신호가 뚜렷한 만큼 인증기업들도 국내시장에만 머물지 말고 개발된 기술과 제품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조기에 상용화되어 새로운 제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외 자율주행 기업들과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자율주행 프로그램은 ▲시스템, ▲차량, ▲정밀지도(HD Map), ▲모니터링·관제, 연계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파트너십으로 연결하고, 이들과 사업협력, 공동 기술 연구 등에 나선다. 각 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도 통합할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에 기술을 빠르게 실증해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T를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배차, 경로 생성, 예상 도착시간 산출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이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 중인 카카오T 자율주행차 이미지.(사진=카카오모빌리티)기술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이동하는 백화점이 돼 이용자가 백화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차를 영화 감상, 전문가 상담, 휴식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테스트한다.자율주행 시스템 부문에선 △마스오토 △에스더블유엠 △LG그룹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토르드라이브가 참여한다. 자율주행 차량 센서, 카메라, 라이다 같은 부품 개발 부문에선 에디슨모터스, 콘티넨탈AG가 협력한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상무는 “자율주행이 사람들의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하나의 완결된 서비스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이종 업계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기술을 실증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돕고 국내 자율주행 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