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2022년 11월 30일에 출시한 오픈 AI는 '챗 GPT'(ChatGPT)를 발표했다.
챗GPT는 사용자와 주고받는 대화에서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된 언어모델이며, 오픈AI는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챗GPT가 대화 형식으로 추가적인 질문에 답하고 실수를 인정하며 정확하지 않은 전제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고 부적절한 요청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부터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사전 훈련된 생성 변환기)에는 여러 버전이 있었지만 이번 모델은 임계값을 넘었다. 소프트웨어 개발, 비즈니스 아이디어 창출, 결혼식에서 건배 인사말 작성 등 다양한 작업에서 정말 유용했다.
이전 세대의 시스템에서도 이들은 기술적으로 가능했지만, 출력의 질은 일반적인 인간이 만든 것보다 훨씬 열등했다.
새로운 모델은 현저하고 종종 놀랍게도 우수하며 외신들과 IT전문 매체들은 연일 챗GPT 관련기사를 생성하고 있다.
네이버도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서치GPT 서비스를 2023년 상반기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변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재빨리 행동을 일으키는 기업은 큰 우위를 얻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펜실베니아 대학 워턴 스쿨의 이단 모릭 교수는 하버드비즈니스 리뷰에 “챗GPT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네 가지 관점”이라는 주제로 기고를 실었다.
◇챗GPT,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네 가지 관점
모릭교수는 첫째로 “챗GPT는 확고한 문체의 영어(또는 프랑스어,중국어,일어 등 사용자가 선택하는 언어)에 의한 고도로 정교한 문장군을 만들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시에 따라 컴퓨터의 코드 블록을 생성할 수도 있다.” 고 했다.
교수는 이것은 큰 변화로 전망했다. “압도적인 고속화는 코드 생성 AI에 관한 랜덤화 시험 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조금 전까지는 대세로 하고 있던 일을, 지금은 한 명의 우수한 프로그래머가, 정당한 일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조만간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사람도 유효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고 설명했다.
둘째로, “챗GPT는 다양한 종류의 문장을 생성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에 볼 수 있는 것보다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문장 작성에 챗GPT를 이용하면 다양한 업계에서 기업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마케팅·광고, 컨설팅이나 금융 등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양질의 문서가 불가결한 업계에 있어서 장점이 있다면서, 챗GPT 기사 보도나 출판 등의 업계에서도 도움이 되어 기사나 그 외의 문장 컨텐츠의 신속하고 정확한 작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문장 작성에 AI를 이용하면 기업은 보다 단시간에 보다 많은 문서를 작성할 수 있어, 큰 이점을 얻을 것.” 이라 했다.
세 번째로, 챗GPT는 큰 변화를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인간과 기계에 의한 하이브리드 워크의 가능성”을 들었다.
챗GPT에 지시를 내리고 뛰어난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는 AI의 능력 부족을 보완하게 되면서 동시에 AI도 더욱 전문가의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이러한 종류의 상호작용은 바둑의 기사의 실력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경기를 마스터한 AI에서 배운 기사는 예전보다 강해지고 있다고 했다.
네 번째로 교수는 “현재 언어 모델의 한계가 완전히 알려지지 않은 것”을 지목했다.
사람들은 공개 모드에서 채팅 GPT를 사용해 컨설팅의 기본적인 리포트 작성, 강의 내용 작성, 참신한 아트를 생성하는 코드 작성, 아이디어 창출 등 실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개인에 특화된 데이터를 사용하면 각각의 고객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즈한 AI를 구축할 수도 있다.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개별적으로 대응하며 상호작용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AI다. 이것은 SF가 아니다. 얼마 전 출시된 기술을 사용하면 완전히 실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챗GPT, 문제점은 심각했다
교수는 “AI와 관련된 문제는 여전히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AI는 기술적인 측면으로, 미묘한 거짓말쟁이이다. 거짓말이란 설득력 있는 헛소리이며, 진실이 부족하지만, AI는 이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매우 특기다.
공룡이 문명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 AI에게 물어보면 좋다. 많은 사실을 꽤 그럴듯하고, 기뻐하고 제대로 올려줄 것이다.
교수는 “AI는 구글 대신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왜냐하면 “AI는 실제로는 실체를 수반하는 존재에서는 전혀 없고, 의미 있는 문장을 생성하는 복잡한 알고리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이미 미국 등 각국 학교와 대학들은 표절 우려로 이미 챗GPT 금지령을 내렸다. 19일 중국 신원왕에 따르면 허리런 홍콩대 부총장은 최근 내부 이메일에서 "대학 내 모든 수업, 과제 및 평가에 챗GPT 또는 다른 AI 도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학생이 사전에 해당 수업의 교사에게 서면 동의(허가)를 얻지 않는 한 학교 측은 이를 표절로 취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