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구글은 2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생성 AI가 검색을 돕는 3가지 새로운 방법을 발표했다. 챗봇 '바드'를 통합한 새로운 구글 검색 테스트의 대기자 명단 등록자를 대상으로 메일을 발송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대기자 명단 접수에 따른 것으로, 참가 통보 메일을 받은 대기자는 이날부터 별도의 '서치 랩스' 사이트에서 새 검색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이 '검색 생성 경험(SEG)'이라고 부르는 이번 테스트는 미국에서만 영어로 제공한다. 이러한 실험에 참여하려면 최신 버전의 Google 앱( Android 및 iOS ) 또는 Chrome 데스크톱 에서 실험실 아이콘을 탭하기만 하면 된다.
구글은 새로운 검색 AI 기능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새롭거나 복잡한 주제에 대해 쉽게 익힐 수 있다.”고 소개했다. 검색은 AI 기반 스냅샷을 제공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기능은 “특정 질문에 대한 빠른 팁을 찾을수 있다.” 즉 주요 정보에 대한 포인터를 쉽게 찾거나 사용 가능한 다양한 옵션을 확인하고 웹의 도움을 받아 다음 단계를 수행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쇼핑하는 동안 고려해야 할 다양한 제품과 사항을 발견할수 있다.” 쇼핑 통합 기능도 제공, 질문과 관련한 제품과 가격, 고객 평가, 구매 링크 등을 보여준다. 이밖에 '추가 질문하기' 옵션으로 같은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은 "이 실험은 생성 AI를 검색에 추가하는 첫 번째 단계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업데이트와 개선을 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고 그 과정에서 피드백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