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2028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선박과 부유식 SMR 발전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했다.탄소배출 제로 에너지원인 SMR은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전 세계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발전, 수소생산, 지역난방, 담수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SMR은 주요기기를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발전용량 300MWe 이하의 소형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K-배터리 3사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상위 5위권에 안착했다.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배터리 업체별 매출액 및 출하량을 살펴보면 규모 측면에서 톱10의 위상이 더욱 커지고 있다. 출하량의 경우 톱10 배터리 업체 비중이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톱5의 비중도 78.4%로 시장 지배력이 상당히 크고 당분간 이 구도는 쉽게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2023년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은 865GWh로 집계됐다. K배터리(국내 3사)는 매출액
일본 가고시마현 이사시의 메가 솔러 발전소에서 지난 27일 밤,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 대원 4명이 부상했다고 일본 NHK가 밝혔다.외신에 의하면 일본경찰과 소방당국은, 27일 오후 6시 가고시마 이사시 오구치 솔라발전소에서 “메가 솔라 발전소로부터 백연이 흘러 나와 있다”라고 하면서, 근처의 주민으로부터 대피하라고 소방통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화재가 있었던 것은 메가 솔라 발전소 내의 변전 시설로, 현장 근처에 있던 사람에 의하면, 달려온 소방 대원이 변전 시설의 문을 열었는데, 연기의 기세가 늘어나 불이 붙어, 폭발음이 들렸다는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지난 21일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독일 싱크탱크 아델피(adelphi)와 공동으로 ‘제6회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를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한-독 에너지데이’는 한-독 에너지파트너십의 주요 연례 행사 중 하나로 2018년부터 개최돼 온 컨퍼런스이다. 2020년부터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下에서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양국에서 교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의 열쇠를 쥔 풍력 분야 국내·외 관계자 3,500여 명이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024 아시아 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APAC Wind Energy Summit 2024)’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을 대표하여 지난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lobal Wind Energy Council, GWEC), 한국관광공사(국제관광본부장 이학주)와 함께 행사의 성공
앙골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OPEC 가입이 더 이상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탈퇴 방침을 발표했다.2007년 OPEC 가입 후 16년 만의 탈퇴다. 앙골라는 내년 추가 감산으로 유가를 떠받치려는 OPEC의 결정을 탈퇴 이유로 밝혔다.앙골라는 어떤 이유로년 탈퇴를 결정했으며 과연 탈퇴로 앙골라는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을지 특히 앙골라의 OPEC 탈퇴가 국제 원유시장 및 OPEC 위상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앙골라 OPEC 탈퇴 배경주앙골라 한국대사관의 ‘앙골라 OPEC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대한민국 전기선박 상용화를 리드해온 ㈜카네비모빌리티가 오는 4월 30일 부터 사흘간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리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 전기선박을 선보인다.카네비모빌리티는 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사무실에서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위원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협의하고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하기로 했다.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자동차를 뛰어넘어 전기선박, 드론, 자율주행차, 그린수소, 부품소재 등 분야 주제를 확대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지난해 송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최근 중국에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나트륨이온배터리(SIBs)가 향후 LFP 배터리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중저가 시장을 장악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SNE리서치의 ‘나트륨이온배터리(SIBs) 기술개발 동향 및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나트륨이온배터리와 리튬이온배터리(LIBs)의 가격(LFP 양극재 기준) 차이가 2035년 최대 24%까지 커질 전망이다.이 차이는 LIBs 가운데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LFP LIBs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NCM 양극재와 대비했을 때의 간극은 이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제유가가 올 석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18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2024년 석유수요 증가 전망 상향,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브렌트는 전일 대비 배럴당 1.22 달러 오른 79.10 달러, WTI는 1.52 달러 상승한 74.08 달러, 두바이는 0.77 달러 올라간 77.54 달러에 마감됐다.IEA는 1월 발간한 석유시장보고서(Oil Market Report)에서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를 전월 예측 보다 하루 18만 배럴 높인 1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제유가가 러시아 석유 터미널 운영 중단과 한파로 인한 미국 석유 생산 차질 지속으로 상승한 반면 리비아 생산 재개 및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상승폭을 제한했다.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22일 브렌트는 전일 대비 배럴당 1.50 달러 오른 80.06 달러, WTI는 1.78 달러 상승한 75.19 달러, 두바이는 1.12 달러 하락한 77.76 달러에 마감됐다.러시아 발트해에 위치한 Novatek사의 Ust-Luga 석유 정제 및 수출터미널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해 운영이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미국 지질학자들이 네바다-오레곤 국경에 걸쳐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약 1조 5천억 달러에 달하는 최대 4천만 미터톤의 귀금속이 28마일 길이의 맥더미트 칼데라(McDermitt Caldera) 전체에서 확인되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는 세계 전체 리튬 매장량 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수 있는 규모다.리튬 가격은 2020년 이후 10배 이상 상승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배터리 금속이 됐다. 전문가들은 일명“백금”이라고 불리는 리튬 수요가 2050년까지 현재 연간 생산 수준보다 10배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0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성장했다.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9%로 전년 동기대비 2.2%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대비 50.3%(44.1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했고 SK온은 16.1%(15.9GWh), 삼성SDI는 28.2%(12.6GWh) 성장률과 함께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최근 한국과 연달아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가운데,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넘기 위한 중국 기업들의 행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결과적으로 한국 기업들에도 도움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국내 배터리 3사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하반기 전망에도 청신호가 기대된다.지난달 27일과 28일 배터리 3사는 2분기 실적발표를 하고 각사별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SK온은 적자 폭을 줄여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분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공공성과 경영 노력, 성과를 평가하는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되었다.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에너지기업 12곳의 등급이 하락하는 등 에너지기업이 부실한 성적표를 받았다.기획재정부는 1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평가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반영한 첫 번째 평가로 효율성과 공공성 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뒀다.이번 평가에서 최고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분산에너지란 에너지의 사용지역 인근에 설치해 송전선로의 건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일정 규모 이하의 발전설비를 뜻한다.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을 위해서는 세밀한 지역별 계통안정성 분석과 함께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요인 설계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이 같은 내용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위원장 김대환)주최에 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현)주관으로 16일 오전 7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스페이스에서 '제58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은 지난 2000년 1월 제 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GIF, Gen IV International Forum)회의에 참석한 직후 제 4세대 원자력시스템 공동개발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적극 참여한다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경상남도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파운드리 구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SMR 분야에서 생산·제조 특화단지(파운드리) 구축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생산 거점이 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국민의힘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의원이 주최한 이날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MS의 빌 게이츠는 "저는 차세대 핵 개발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 와이오밍에 있습니다." 라고 블로그를 통하여 5월 5일 발표했다.빌 게이츠는 “그것은 Natrium 공장 이라고 불리며 2008년에 제가 시작한 회사인 테라파워(TerraPower)에서 설계했습니다. 잠재적으로 2030년에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원자력 시설이 될 것이며 훨씬 더 안전하고 멀리 생산할 것 입니다.” 라고 제 4세대 원자로 프로세스를 소개했다.제4세대 원자로는 “안전성, 폐기물 최소화, 핵확산저항성 및 사회수용성 우려를 해결하면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나프타 분해 시설인 여천NCC는 나프타를 열분해하여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 생산을 주로 하고 있다.NCC는 나프타 크래킹 센터(Naphtha Cracking Center)의 약자로 나프타 분해 설비를 의미한다.일반적으로 나프타는 5개에서 12개의 탄소를 중심으로 고리를 이루고 있는 혼합물인데, NCC 공정을 거치면서 탄소가 2개로 이루어진 에틸렌과 3개인 프로필렌, 4개인 Mixed C4 그리고 열분해 Oil로 분리된다.◇생소한 NCC 공정이란?NCC 공정은 크게 열분해 공정,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한국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리튬 생산 2위 국가다. 리튬은 배터리의 핵심원료로, 이들 국가의 국유화 선언은 전 세계 전기 자동차 증가에 따른 광물자원의 핵심 무기로 급부상하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TV 방송 연설을 통해 자국 경제를 발전시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매장량 기준 세계 1위인 자국 리튬 산업을 국유화하겠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전 세계 리튬의 대부분은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의 리튬 삼각지대에서 치열한 자원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과 미국이 경제전반에서 탈탄소화 지원을 목표로 에너지정책대화(Energy Policy Dialogue)를 통해 정책, 기술개발, 상용화 및 보급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특히 한·미 양국은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 관련 기술 상용화, 보급 협력 확대 및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청정에너지 가속화 및 탈탄소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아울러 한·미 양국은 공동으로 재원조달 수단 활용, 원전 발주국 역량 강화, 원자력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원전 개발과 보급을 확대시키기로 재확인했다.또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