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18개월 전 설립된 싱가포르 핀테크 스타트업인 '잘츠'가 HSBC, 스탠다드차타드, BNP 등 8개 주요 은행이 세운 디지털 무역 플랫폼 '컨투어 네트워크'를 인수했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수 가격은 단일 금액이 높고 현금과 주식으로 구성되었다.Techcrunch의 캐서린 슈에 따르면, 액셀과 씨티 벤처스의 지원을 받는 Xalts는 금융 기관이 블록체인 기반 앱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투어는 무역 디지털화를 위해 8개 은행 컨소시엄이 2017년 시작해 현재 22개 은행과 타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덴마크 대체 대출 시장은 연간 17.1% 증가하여 2023년에는 미화 4억 3,1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당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종합 보고서가 우리 플랫폼에 추가되어 시장의 강력한 중장기 성장 전망을 보여줍니다.PRNewswire의 더블린에 따르면, 업계 예측에 따르면 대체 대출 채택이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이 9.8%에 달해 2027년까지 시장 규모가 6억 2,67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성장에 기여한 것은
[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규제 당국은 2023년에 디지털 통화에 대한 공식 법률을 제정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지만 업계의 주요 업체에 대해 가장 가혹한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미국이었다.미국은 올해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가장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한 국가 중 하나이다.암호화폐 거물급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에 40억 달러의 합의금을 낸 것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개 암호화폐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소송을 제기한 2023년동안 해당 부문의 악의적 행위자를 통제하기 위해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하면서 현금을 대체할 다양한 결제 방법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중 다양한 요소들을 결합한 디지털 지갑이 역동적인 모바일 결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디지털 지갑을 통한 거래 총액은 2023년 9조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8년에는 16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빠르게 성장하며 그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디지털 지갑은 특히 포용금융과 ‘현금 없는 사회’ 흐름 속에서 중요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하면서 현금을 대체할 다양한 결제 방법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중 다양한 요소들을 결합한 디지털 지갑이 역동적인 모바일 결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디지털 지갑을 통한 거래 총액은 2023년 9조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8년에는 16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빠르게 성장하며 그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디지털 지갑은 특히 포용금융과 ‘현금 없는 사회’ 흐름 속에서
핀테크(FinTech)를 넘어 테크핀(TechFin)의 시대가 왔다고 말이 실감하는 시대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핀테크 서비스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기술이 금융 시장을 장악하는데, 그 변화의 흐름 속에서 갖춰야 하는 역량은 어떤 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요즘 핀테크를 선도하는 기업을 떠올려 보면 토스나 카카오뱅크가 생각이 난다. 핀테크라는 말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금융회사가 그 변화를 주도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발전했고, 온라인 결제나 인터넷 뱅킹이 활발해졌다. 금융회사들은 기존의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CBDC(디지털화폐)는 디지털 형태의 중앙은행권이라는 점에서 현금과 디지털이 가지는 장점을 모두 보일 수 있다. 우선적으로 CBDC는 디지털 시대에도 신뢰받는 공적 화폐를 제공한다. 현찰이 급속하게 사라지는 디지털 환경에서 CBDC는 모든 지급결제의 앵커가 되는 공적 화폐를 제공함으로써 통화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둘째, 지급결제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여준다. 현금의 사용이 감소하면 서 자연재해 등으로 통신네트워크가 작동하지 않을 때 백업지급수단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사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현재의 통화체계는 중앙은행이 공적 화폐를 발행하고 시중은행이 이를 유통하며 민간 화폐를 창출하는 2단계 모형(two-tier model)이다. 민간부문인 시중은행은 대부분의 통화를 창출하고 중앙은행은 화폐 가격으로 통화 수요를 조절함으로써 경제성장에 맞추어 통화 스톡이 성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이와 같은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서 독립적인 중앙은행은 통화 가치를 안정시킬 수 있어야 하며 통화를 창출하는 시중은행은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규제를 받고 있다.중앙은행이 발행하는 공적 화폐는 가장 안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경제활동 전반이 디지털화하고 물리적 화폐인 현금 이용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지급결제부문에 두 가지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은행 부문이 주도하던 지급결제 시스템에 새로운 플레이어인 플랫폼 기업이 진입 한다.특히 빅테크는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 역량을 이용하여 지급결제 데이터와 자사의 고유 서비스를 결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지급결제 시장에 혁신을 이끌고 있다.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는 중앙은행 발행 화폐의 통화 시스템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화폐이다. 빅테크의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금융 분야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COVID-19 확산과 더불어 비대면 시대를 거치며 더욱 빠르게 진행되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는 이커머스가 일상화되고 많은 기업들이 재택 근무를 병행하면서 디지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경제적, 비경제적 활동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온라인상의 경제활동 증가로 지급결제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제조업 부문에서 ‘인더스트리 4.0’이라는 키워드로 통용되던 디지털 전환은 2016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4차산업혁명은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 디지털·빅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로봇·3D프린터 등으로 특징 된다. 요람 코렌 미국 미시간대 교수는 이들 기술 융합으로 이전엔 불가능했던 싸고 빠르고 편리한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다품종 대량생산은 바꿔 말하면 맞춤형 대량생산이다. 이제까지 소품종 대량생산, 맞춤형으로 하려면 소량 생산밖에 할 수 없었던 점을 고 려하면 말 그대로 혁명이다.현재진행형인 핀테크 산업의 성장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인프라는 물론 제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에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최근 빅테크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테크기업들은 기존 결제 서비스에 가상자산을 포함하거나 NFT 기능 도입,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주요 테크기업들은 기존 자사의 서비스에 NFT를 도입하거나 결제 서비스를 선두로 가상자산을 추가하며 금융서비스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또한 가상자산을 포함한 금융서비스 협력 전략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가상자산 관련 기술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컨센시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IT금융이라고도 할 핀테크 자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기존 금융사의 핀테크 활용 및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그 결과 금융업에서 핀테크는 과거 금융의 변방에서 이제는 주류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가총액으로 본 금융권 구조와 순위 변동이 단적인 예이다. 5년 전만 해도 금융권의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권은 중국 공상은행, 웰스파고, JP모건, 중국은행 등 은행권의 독무대였다.하지만 지금은 톱5 중에서 은행은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뿐이고, 나머지는 대표적 핀테크라 할 수 있는 페이팔과 핀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IT기업들이 금융산업으로의 진출을 시작할 무렵 기존 금융사들은 IT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에는 한계가 존재할 것이라는 이유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고객들은 '간편함'으로 중무장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크게 반겼고, 주요 핀테크 기업들은 단순 송금 서비스를 넘어 대출, 투자, 보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금융권에 대대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위기를 감지한 기존 금융사들도 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요 사업 지표로 삼아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지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뱅킹서비스의 중심이 디지털로 이동할 것이라는 것은 예측 가능한 미래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산업군은 데이터 경제로 이행하는 과정에 있으며, 은행권을 포함한 금융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은행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움직임은 활발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금융 소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생활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에 따라, 은행을 포함한 금융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오늘날 많은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타 은행의 디지털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은행업의 메가 트렌드를 분석함으로써 미래 은행의 모습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과거에는 큰 회사가 작은 회사를 잠식하는 시대였으나 이제는 빠른 회사가 느린 회사를 잠식하는 시대가 도래했다.은행업에서 일어나는 대세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남들보다 빠르게 기업문화와 사업방식을 변화 시키는 은행이 향후 디지털 경제가 본격적으로 도래하였을 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은행권 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움직임이 목격되고 있지만, 향후 은행의 미래를 결정하는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진화하는 금융 소비자의 기대와 소비 행태의 변화, 모바일의 대중화,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 변화하는 규제 환경, 점점 치열해지는 은행업계의 경쟁구도는 은행이 혁신을 주저하는 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다.오늘날 목격되는 은행 내·외부 환경의 거대한 변화는 은행의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선택과 경험을 개선하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은행업의 본질을 뒤흔들 정도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은행권은 디지털 전환을 원동력으로 은행 경쟁력의 전면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그러나 국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2021년 8월 상장을 추진한 카카오뱅크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상장 설명서)엔 낯선 이름을 가진 회사가 등장한다. ‘파그세그루’라는 브라질 핀테크(첨단 기술을 접목한 금융) 회사를 기업 가치(시가총액) 산정을 위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적혀 있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는 이런 해외 핀테크 회사들을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각각 18조·12조원으로 제시했다. 둘을 합치면 은행·카드·보험 등 거의 모든 금융회사를 계열사로 거느린 최대 금융지주 (시총 기준)인 KB금융(22조원)보다 기업 가치가 크다.증시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2030년의 은행은 오늘날과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은행의 전통적인 밸류체인 일부는 개선될 것이고 일부는 근본적으로 완전히 진화할 것이다. 향후 전 세계 은행산업 변화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할 핵심 요인을 크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으며, 이들은 이미 은행의 전통적인 사업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첫째, ‘밀레니얼’ 세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고객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들은 ‘디지털 세대’로 불릴 정도로 디지털에 익숙하며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추구하고, 모바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단기간에 사용자수를 크게 늘린 카카오뱅크가 비대면 전월세보증금 대출, 26주 적금, 모임 통장,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에 이어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불전자지급상품인 ‘카카오뱅크 미니’를 출시했다. 3일만에 10만 명의 미니 가입자수를 기록하는 등 카카오뱅크는 히트 라인업을 확대하며 은행업계에 영향력과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출범 당시 카카오 뱅크가 시중은행의 여·수신 기반을 잠식할 것이라는 HSBC의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최근 금융업계에서 가장 핫이슈인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에 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