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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웹3 공간으로 업데이트” 대체 뭐길래 ?

이더리움 병합이란
병합이 중요한 이유는
Web3의 미래
2014년 이더리움 창업자 개빈우드가 "웹3" 용어 정리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09.17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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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7월 머지 업그레이드가 끝나고 나면 “이더리움은 최종 완성도에 55% 수준에 근접하게 된다”며 머지 다음으로 내년에 “서지(The Surge)를 시작으로 ‘버지(The Verge)’·‘퍼지(The Purge)’·‘스플러지(The Splurge)’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사진=PIXABAY)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7월 머지 업그레이드가 끝나고 나면 “이더리움은 최종 완성도에 55% 수준에 근접하게 된다”며 머지 다음으로 내년에 “서지(The Surge)를 시작으로 ‘버지(The Verge)’·‘퍼지(The Purge)’·‘스플러지(The Splurge)’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사진=PIXABAY)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험난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웹3(Web3) 공간으로 전환했다.

수년 간의 전환은 기술적으로 정교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앞으로 한동안 암호화 공간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날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왜 병합을 했는지, 왜 필수적인지, 그리고 이것이 암호화 및 NFT 공간의 미래에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석자료를 블록체인 전문 매체 ‘nftnow’가 보도했다.

◇이더리움 병합이란

이더리움재단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터미널 총 난이도(TTD) 목표값 '5875000000000000000000'에 도달함에 따라, 이더리움은 15일 오후 3시 33분께 '더머지(The merge)'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더리움은 그동안 전력으로 채굴하는 PoW(Proof of Work) 방식에서는 전력 낭비를 유발하고, 거래 내역을 위·변조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합의된 알고리즘 PoS(Proof of Stake)방식으로 15일 전환됐다고 밝혔다.

‘더머지’란 이더리움 네트워크 작동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작업증명(PoW)는 채굴기를 통해 '수학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코인을 주조하는 걸 뜻하며, 지분증명(PoS)는 각자 보유한 지분율에 따라 거래 내역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병합이 중요한 이유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해킹에 대한 보안과 노트북만 있으면 거래소에서 누구나 거래를 할수 있고 편리하다는 것이다.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은 보안 구성을 약간 변경할 것이며, 이는 몇 가지 장점과 단점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토큰 전송이 쉽고 토큰을 사용하여 합의에 참여할 수 있다면 GPU 묶음을 보내는 것보다 악의적인 그룹에 토큰을 보내는 것이 훨씬 쉽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는 것은 검증자가 스테이킹된 토큰을 잃는 프로세스인 ‘슬래싱‘이라 한다. 이러한 GPU 암호화 마이닝 장비를 ’슬래시‘ 할 수 없기 때문에 병합이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은 암호화 및 NFT 이동과 Web3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Web3의 미래

‘웹3(Web3)’는 모든 자료와 정보가 분산화, 분권화 된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를 의미한다.

우리는 현재 ‘웹2’ 라고 불리우는 인터넷 환경과 함께 영위하고 있다. 웹2는 SNS, e-커머스 플랫폼이라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생활속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의 제공자와 수혜자가 소통하는 방식으로 P2P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EU 등 주요국은 최근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반독점 이슈와 데이터 주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대상 기업인 구글,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애플 등은 소위 웹 2.0의 개방, 공유, 참여 및 협력 정신에 힘입어 큰 성공을 이룬 기업들이다.

마찬가지로 이더리움도 기존 이더리움 1.0(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이더리움 2.0(지분증명·PoS)으로 운영방식이 변경되어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방식의 이더리움 거래 검증 시스템으로 전환 한것이라 볼수 있다.

◇2014년 이더리움 창업자 개빈우드가 "웹3" 용어 정리

‘웹3’라는 용어는 2014년 이더리움 창업자 개빈 우드(Gavin Wood)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2021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에서 주목을 받았다.

‘웹3’ 는 탈 중앙화, 블록체인 기술 및 토큰(NEF) 기반 경제학과 같은 개념을 통합 하는 ‘World Wide Web’ 의 새로운 반복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논평자들은 ‘웹3’가 사용자에게 향상된 데이터 보안, 확장성 및 개인 정보 를 제공하고 대규모 IT 기술 회사와 공룡 플렛폼 기업들과 영향력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낮은 중재와 유해한 콘텐츠 의 확산가능성, 소수의 투자자와 개인에게 부의 중앙집중화, 보다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일론머스크(Elon Musk)잭도시(Jack Dorsey) 와 같은 다른 사람들은 ‘웹3’시대가 머지않아 다가올것이라 전망했다.

인터넷의 분산형 버전인 ‘웹3’는 디지털의 소유권을 테크 기업으로부터 사용자의 손에 옮겨 오픈한 메타버스로 플랫폼을 넘어 이용 가능하게 한다.

비트코인은 은행이나 은행 담당자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P2P 화폐로 사용되며, 비트코인을 실현한 블록체인 기술은 산업 전반에 응용되고 있다.

우버 없는 차량 공유, 에어BNB 없는 주택 공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없는 SNS 등 중개인을 배제한 진정한 의미의 P2P 경제가 우리 생활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참고로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자 플랫폼의 자체 통화명이다.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이더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화폐 단위는 ETH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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