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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에 로봇AI 연구소 출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벤처캐피털 설립, 총 1조투입..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 인수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08.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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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휴머노이드와 함께 서 있는 보스톤다이나믹스의 설립자 마크 라이버트. (사진=AP)
아틀라스 휴머노이드와 함께 서 있는 보스톤다이나믹스의 설립자 마크 라이버트. (사진=AP)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 AI연구소(Boston Dynamics AI Institute) 출범을 발표했다.

현대와 보스턴다이내믹스 는 인공 지능(AI), 로봇 공학 및 로봇 연구개발(R&D)발전을 위해 4억달러(약 5290억원) 투자하고 외부에서도 4억달러를 유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Boston Dynamics의 설립자인 Marc Raibert가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차의 연구소는 인지 AI, 운동 AI, 하드웨어 디자인, 윤리 및 정책등 4가지 기술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연구소는 대학 및 기업 연구소와 파트너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연구소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켄달스퀘어 (Kendall Square) 연구 커뮤니티의 중심부에 본부를 둘 것이며, AI 및 로봇 연구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연구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AI 연구소(Boston Dynamics AI Institute)의 전무 이사인 라이버트(Raibert)는 “우리의 임무는 현재 존재하는 그 어떤 것보다 더 똑똑하고, 더 민첩하고, 지각력 있고, 안전한 차세대 첨단 로봇과 지능형 기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자금 지원과 우수한 기술 지원을 통해 근본적인 솔루션에 집중하는 최고의 인재인 연구소의 독특한 구조는 사용이 더 쉽고 생산성이 높으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봇기술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AI 기술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로봇 AI 연구소는 로보틱스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로봇기술 범용성을 극대화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SW)로 정의되는 차량(SDV) 개발 체계 조기 전환과 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SW 센터'를 국내에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4천200억원 상당을 투자,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을 인수했다. 현대차는 포티투닷 주식 212만9천160주를 2천746억6200만원에 취득해 지분율 55.9%를 확보한다.

기아도 포티투닷 주식 118만6천106주를 1천530억800만원에 매입해 지분율 37.3%를 보유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SW 센터 구축을 통해 그룹 내 역량을 신속하게 결집해 SW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그룹은 이날 글로벌 SW 센터 구축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을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SW 센터 구축을 통해 그룹 내 역량을 신속하게 결집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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