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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디지털 지급결제 기술

기존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의존 지급결제 방식이 모바일 카드, 포인트 결제, 가상화폐 등 변화
향후 생체인증기술, 블록체인 등 지급결제 시스템 더욱 다양해질 전망
특히 탈중앙화된 금융을 의미하는 디파이, 분산된 재정이라는 새로운 개념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3.01.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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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다양한 지급결제 기술의 활성화는 이커머스와 지급결제는 빼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최근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 무선통신, 바이오 인증 등 각종 기술이 금융 서비스에 도입되면서 다양 한 형태의 새로운 지급결제 서비스가 개발되고 비금융회사가 지급결제 시장에 참여하는 등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 등으로 모바일 지급결제 서비스 제공 여건이 마련된 가운데 전자금융업자들이 근거리 무선 통신방식NFC 또는 마그네틱 보안전송방식 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등 최신 기술을 지급결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에 의존하던 지급결제 방식이 모바일 카드, 포인트 결제, 가상화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더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SMS와 PIN, 1회용 비밀번호인증 등의 간단한 인증 서비스가 정착되고 모바일 결제앱을 이용한 송금 서비스 등으로 지급결제 수단이 다양화되고 있다. 향후에는 생체인증기술, 블록체인 등에 기반해 지급결제 시스템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지급결제 기술의 발전은 모바일 지급결제의 활성화, 지급결제 솔루션 통합, 다양한 지급결제 수단의 발생, 보안인증 수단의 발달,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통화의 등장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모바일 지급결제의 활성화는 신용카드, 모바일 화폐 등의 금권 뿐만이 아니라 거래와 관련된 각종 인증, 보안 도구, 거래 포인트 등의 거래혜택도구 등이 모바일 지갑에서 통합적으로 관리 되는 현상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마치 신용카드처럼 지급을 할 수 있는 모바일 페이 서비스의 증가로 요약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

지급결제 시장의 가장 주요한 변화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통화가 등장해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거래정보를 기록한 원장 Ledger을 특정 기관의 중앙 서버가 아닌 P2P 네트워크에 분산하여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로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아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공식화폐는 아니지만 네트워크, 금융 기술, 보안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암호화폐의 이용은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한 지급결제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블록체인은 다양한 형태의 암호화폐를 만드는 데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계약을 통한 법적 문제의 처리・지급・결제・청산에 대한 효율적 관리, 스마트 자산의 등록 및 활용, 신원확인, 개인정보에 대한 프라이버시 보호 에도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탈중앙화된 금융을 의미하는 디파이(DeFi), 분산된 재정(Decentralized Finance)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나타나면서 지급결제 분야만이 아닌 투자 영역까지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값비싼 예술품이나 고가의 부동산에 투자 할 수 있을 만큼 여유 자산이 없는 투자자라도 블록체인 기반 자산 토큰화를 통해 일정 토큰을 소유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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