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미 육군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분쟁에서 벗어나, 군사 기술의 혁명적 발전을 통해 얻은 교훈을 통합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 후, 4차산업 기술이 적용된 ‘2030년의 군대’ 혁신 개요를 지난 5일 발표했다.
미 육군 웹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미 육군은 주력전차, 장갑차, 공격헬기, 미사일방어체계 등을 중심으로 구축된 군대인 '빅 5'(Big 5)의 교리를 바탕으로 바르샤바 조약의 거대한 군대에 대항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다.”고 했다.
미 육군은,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진 이후, 낮은 수준의 반란, 지역 전쟁 및 대테러 작전에 더 적합한 보다 기동성 있고 통합된 군대로 전환했다.” 면서 시대변화에 따른 1900년대와 21세기에 걸쳐 월드 와이드 웹, 무인 항공기, 사이버 전쟁 및 효과적인 정밀 무기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술이 변경되었다고 설명했다.
미 육군은, 미군의 다른 부대와 통합하여 단일 부대로 행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원되는 첨단 센서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부대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위협에 참여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분산된 위치에서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이버 전쟁 시스템’을 강조했다.
◇ 4차산업 기술이 적용된 미 육군의 전략시스템
▲센서를 이용한 무인 및 유인 센서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무인 항공기는 우크라이나에서 영구 센서의 중요성을 입증했고, FTUAS(미래 전술 무인 항공기 시스템), FUAS(미래 무인 항공기 시스템)-ALE(항공 발사 효과), HADES(고정밀 탐지 및 착취 시스템)와 같은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
▲무인 로봇 시스템을 포함하여 더 빠르고 더 생존 가능한 전투 차량을 제공한다. 육군은 2023년 부터 AMPV(Armored Multi-Purpose Vehicles) 배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육군은 최근 보병부대에 기갑화력을 제공할 MPF(Mobile Protected Firepower) 배치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2030년까지 초기 능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로봇 전투 차량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미사일을 배치하여 기존의 방공 시스템을 피할 수 있는 범위와 능력을 증가시킨다. 정밀 타격 미사일(PrSM), 확장 범위 대포(ERCA),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LRHW) 및 중거리 능력(MRC)의 4가지 장거리 발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동식 단거리 방공 시스템을 위한 고에너지 레이저와 마이크로파의 잠재력을 활용한다면서, 육군은 M-SHORAD DE(기동 단거리방공) 및 IFPC-DE(간접 화재방지기능)를 위한 50kW 고에너지 레이저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300kW 고에너지 레이저를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컨버전스(Project Convergence)와 같은 실험을 통해 육군을 모든 수준의 지휘관이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데이터 중심 군대로 변화시키기 위해 혁신한다.
▲기후에 강한 차량과 본부로 물류 및 지속 지원을 제공하는 방법을 재고함으로써 전투를 지속하는 방법을 변화면서, 육군은 태평양에서 경쟁적인 물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중량 및 경량 버전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선박 함대를 현대화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연료 수요를 줄이기 위해 배치된 군대를 위한 하이브리드 전투 차량과 대체 동력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육군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현대화” 로 위기 대응 능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통합하기 위한 장기 과정을 계획하기 위해 감수하는 위험에 대한 어려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