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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호 화재 원인은“…”넵튠 대함 순항미사일“ 가능성 커

러시아 타스통신, 탄약이 기내에서 폭발한 후 화재 발생
우크라이나, ‘넵튠’ 대함 순항미사일 공격 주장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04.16 16:12
  • 수정 2022.04.1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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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방위 기업 우크로보론 프롬에서 지대함 미사일(사진=우크라 국가 안보 및 국방위원회)
    우크라이나 방위 기업 우크로보론 프롬에서 지대함 미사일(사진=우크라 국가 안보 및 국방위원회)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14일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 미사일 순양함’ 에서 선원들이 화재를 진압했으며 항구로 다시 견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밝혔다.

탄약이 기내에서 폭발한 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국방부는 밝혔고 모스크바 미사일 순양함 의 주요 무기는 손상되지 않았으며 승무원은 흑해의 다른 선박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모스크바 순양함 화재의 원인이 파악됐다"며 "선박은 여전히 ​​물에 떠 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아직까지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은 우크라이나 남부군 사령부는 14일 ‘넵튠’ 대함 순항미사일로 모스크바호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러시아 구조선은 선상에서 폭발하는 탄약과 악천후로 인해 모스크바호 가 침몰하기 시작하면서 방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토 타입 발사차량: 넵튠 КрАЗ-7634НЕ (사진=Defense Express)
                                 프로토 타입 발사차량: 넵튠 КрАЗ-7634НЕ (사진=Defense Express)

우크라이나어 "Нептун"의 발음은 영어의 넵튠(Neptune) 과 어원은 동일하고 로마 신화의 해신의 이름입니다.

넵튠은 대함 순항미사일로, 미군의 하푼 대함 미사일과 러시아군의 Kh-35 대함 미사일과 비슷한 성능이다. 고체 연료 로켓 부스터로 가속한 후 제트 엔진을 시동하고 순항하고 해수면을 포복하는 낮은 고도에서 날아간다.

넵튠은 우크라이나 국산의 신병기로 생산에 들어갔을 뿐이며, 우크라 최초의 1개 대대의 편성 완료가 4월 배치 예정이었다. 지대함 미사일 1개 대대는 4연장 발사기가 6량으로 1제사 24발, 예비탄 포함 3제사분 72발이 탑재 가능하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터키제 ‘바이락탈 TB2’ 무인정찰 공격기로 해상 작전을 실시해 목표함을 발견하면 탭툰 지대함 미사일로 공격한다.

러시아 해군은 순양함 모스크바호가 피탄하기 2일전에, 흑해 함대의 프리게이트 ‘어드미럴 에센’이 우크라이나군의 ‘바이락탈 TB2’ 무인기를 격추한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드론(무인기)에 의한 해상 작전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는 무인기 ‘바이락탈 TB2’ 는 러시아 해군을 방해하기 위한 작전으로 예상할수도 있었다, 일부 우크라이나 보도에서는 바이락탈 TB2를 미끼로 사용해 그 틈에 ‘넵튠’으로 공격한 전법이 시사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흑해에는 미군의 대형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가 개전 후도 자주 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 순양함 모스크바호 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을 가능성의 여지가 있다고 외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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