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차산업 인공지능㊵] “노코드 인공지능”… 차세대 산업발전 길이 열렸다

노코드(no-code) AI가 등장... AI가 기업들 비즈니스 판도 바꿔
노코드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이점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2.06.13 08:58
  • 수정 2022.06.1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인공지능(AI)은 현재 대부분의 비즈니스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동화는 수동 작업을 줄이고 업무 흐름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며 정확하고 일관된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기반의 자동화는 그 이점이 매우 많지만 AI구현 비용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지 않은 단점이 있다. 그러나 노코드(no-code) AI가 등장하면서 AI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판도를 바꾸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적으로 AI 시스템은 개발 및 유지관리 비용이 높으며 구축하는 범주에 따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 구축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그러나 노코드 AI 개발옵션과 사전 구성된 자동화 모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제 모든 기업이 코딩 없이 새로운 AI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다국적 회계컨설팅 기업 PwC는 코로나19(COVID-19) 위기로 인해 기업의 52%가 AI 기술 채택을 가속화했으며 기업의 86%는 AI가 조직에서 주류 기술이 되고 있다고 답변함. 비즈니스 리더의 72%는 AI가 운영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74%는 AI가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AI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 저장 및 처리 기술의 비용이 낮아지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AI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비용 효율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노코드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이점

AI 도입 비용이 높은 이유는 AI가 아직 채택초기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데이터 파이프라인, 머신러닝(ML) 모델 및 산업용 인공지능 플랫폼(MLOps) 인프라를 처음부터 설계하고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AI 개발 비용이 높다.

그러나 노코드 AI 솔루션은 미리 구축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고액의 개발자나 데이터 과학자가 필요 하지 않기 때문에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의 AI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노코드 AI는 드래그앤드롭(drag-and- drop)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구성할 수 있는 사전 프로그래밍된 모델 또는 빌딩 블록 세트를 제공하여 AI를 개발하도록 설계되었다. 데이터수집, 모델학습, 워크플로우 통합 및 분석 등과 같은 다양한 AI 구성요소는 코딩 없이 AI 프로세스로 조합될 수 있도록 추상화되어 제공된다.

노코드 AI의 이점은 주로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사전 구축된 모듈을 사용하여 AI를 특정한 수요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둘째, 송장 또는 보고서와 같은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면 작업완료 시간이 단축되며 직원이 보다 생산적인 작업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셋째, 노코드 AI는 인건비가 높은 프로그래머를 채용할 필요가 없으며 유지관리가 쉽다. 넷째, AI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면 사람의 실수가 줄어들어 업무 품질이 향상된다. 다섯째, AI 워크플로우에 더 많은 처리능력을 추가하여 적용범위를 쉽게 확장할 수 있다.

노코드 AI는 사용하기 쉽고 기능이 강력해지고 있어 채택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많은 노코드 AI 플랫폼이 개방되어 있어 아이디어와 사전 구축된 AI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혁신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