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터넷 스마트 혁명”…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 변화

인터넷 혁명은 현실 세계의 한계인 시간, 공간의 제약을 극복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개방, 연결, 참여, 세계화, 지속 가능성 등
2010년대 스마트폰 보급 및 LTE 등 통신환경이 스마트 혁명 태동
소비자 경험 및 데이터 중심 서비스, 새로운 산업간 협업 등 연계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3.02.19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의 수는 1990 년에 약 30만대에 불과했던 것이 2000년에는 1억 대로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터넷이 매개가 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구글, 야후, 아마존, 이베이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등장하였다.

또한 컴퓨터와 인터넷 이외에도 생명과학, 자동화, 로봇기술 등이 급성장하였다. 이러한 초고속망 보급 및 각종 인터넷 서비스 등이 인터넷 대중화의 촉매제가 되었으며, 그 파급효과의 기대치 상승으로 닷컴기업 등의 주식이 상승을 주도하였다.

이에 따라 1990년부터 2000년 3월까지 나스닥 지수는 990%, 1999년 2월 24일에서 2000년 3월 10일까지 코스닥 지수는 300% 가까이 급등하였다. 1990년부터 업종별 강세 흐름은 반도체에서 시작하여 인터넷 및 통신으로 이어진 후 바이오테크를 끝으로 종료되었다.

이러한 인터넷 혁명은 현실 세계의 한계인 시간,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하여 인터넷으로 온라인 가상 세계를 연결한다. 또한 인터넷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개방, 연결, 참여, 세계화, 지속 가능성 등의 기술적/사회적 동인으로 인해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경영의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많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가 등장하였다.

특히 플랫폼 비즈니스는 생산자와 소비자로 엮인 네트워크로서 네트워크 규모가 클수록 공급과 수요의 연결이 더 잘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보다 많은 가치가 발생함에 따라 네트워크의 크기를 키워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2010년대에는 스마트폰 보급 및 LTE 등의 통신환경으로 말미암아 스마트 혁명이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스마트 혁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모든 사물에 센서, 통신칩을 집어 넣어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모든 사물의 지능화이다.

따라서 자동차에 통신을 연결하면 스마트카가 되는 것이고, 공장에 통신을 연결하면 스마트팩토리가 되는 것이고, 집에 통신을 연결하면 스마트홈이 되는 것이고, 도시에 통신을 연결하면 스마트시티가 되는 것으로 이것에 대한 본질은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화를 의미한다.

소비자 경험 및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 및 새로운 형태의 산업간 협업 등으로 이어지면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초연결성에 기반한 새로운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는 것이다. 즉, 기술 및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Data), 인공지능(AI) 등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은 소비자의 행동양식을 변화시킴에 따라 신규시장이 출현하거나 산업의 진화가 플랫폼 비즈니스와 서비스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혁신은 단순한 생산성 증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빨리 만들고 공간과 시간에 제약없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자동차가 팔아야 할 제품에 그치지 않고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개념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 즉, 전통적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것에서 벗어나 자동차와 이용자, 주행 환경이 생산하는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 생태계에 기대감 등의 본질은 향후 관련 시장이 얼마나 커질 것 인지와 결부되어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