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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손바닥 스캔 기술 ‘美 500개 매장 서비스’ 결재 도입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3.07.2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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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마존)
(사진=아마존)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미국 아마존이 연말까지 미국의 모든 홀푸드 매장에 손바닥 결제 시스템 '아마존 원'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마존은 약 3년 전에 생체인증 결제인 아마존 원(Amazon One)을 시작했다. 아마존 원은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으로 생체 인식을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의 손바닥 지문을 읽어 작동하는 인증 솔루션이다.

아마존은 이 기술을 이미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점포에서 테스트하고 있으며, 20개 주 200개 이상의 점포에서 이용 가능하게 하고 있지만, 연내에 전미 500개 이상의 모든 홀푸즈 점포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손바닥을 리더기 위에 올려 쇼핑 비용을 지불할 수 있으며, 이미 온라인으로 등록한 경우 휴대폰이나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다.

이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사전에 아마존 원 에 등록하여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 정보를 온라인으로 입력해야 한다. 아마존 원은 아마존 매장이 아닌 다른 공간에도 탑재될 수 있다.

이용자는 미국 프로야구팀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 아마존 원을 통해 맥주를 구입하거나, 파네라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정부가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들을 추적할 수 있으며, 해커가 데이터를 탈취하고 남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WS 바이스 프레지던트 딜립 쿠마르는 당시 이 제품이 “소매점 이외에도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며 스타디움과 오피스 빌딩 등으로 확대할 의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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