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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에 원자력건설“을 추진하는 나사의 야심찬 계획

NASA, 달 표면에 소형원자로 건설계획.
달에서 살기 위해서는 물도 찾고있다.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08.12 18:49
  • 수정 2022.08.13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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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계획(Artemis Program)은 2017년 시작된 NASA, 유럽 우주국,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일본우주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총 12개국이 참여하는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이다. (사진=NASA)
아르테미스 계획(Artemis Program)은 2017년 시작된 NASA, 유럽 우주국,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일본우주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총 20개국이 참여하는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이다. (사진=NASA)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아르테미스 계획(Artemis Program)은 2017년 시작된 NASA, 유럽 우주국, JAXA,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영국, 아랍에미리트, 우크라이나, 뉴질랜드 등이 참여하는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이다.

2024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4차인 2026년 이후 5차에서 8차 또는 그 이상 순차적으로 달에 지속가능한 유인 기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NASA는 SLS로켓를 이용해서 오리온을 달로 보내고,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루나 게이트웨이를 건설할 예정이다.

◇달 표면에 소형원자로 건설계획

특히 이 계획은 일부 달 탐사선의 개발을 민간에 위탁하는 등 민간 기업과 여러 국가들 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원자력 발전으로 달에서 사용할 에너지를 직접 충당하기 위해 달 표면에 초소형 원자로를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NASA와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6월 21일 아이다호 국립연구소를 통해 핵분열 표면 전력(FSP) 프로젝트의 우주 원전 예비설계를 위해 우주기업과 원자력 기업인 록히드 마틴, 웨스팅하우스, IX를 선정하고 12개월간 각각 500만 달러 규모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다호 국립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올해 2월까지 달원전 개발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 바 있다.

NASA는 이 업체들과 각각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들은 달 표면에서 최소 10년간 작동할 수 있는 40kW급 핵분열 발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임무를 맡았다.

우선 NASA는 보유하고 있는 우주 탐사용 초소형 원자로 기술을 이들 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핵분열 표면 전력 기술이 원자로를 이용해 전력을 생성하는 핵추진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심우주 탐사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묘사된 핵분열 표면 전력 시스템은 Artemis 아래에서 인간이 달을 탐사하는 데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제공한다. (사진=NASA)
묘사된 핵분열 표면 전력 시스템은 Artemis 아래에서 인간이 달을 탐사하는 데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제공한다. (사진=NASA)

NASA의 핵추진 시스템은 발전되는 파워의 양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NASA는 2030년까지 달 표면에 원자로를 설치해 표면 탐사 등의 전력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미션이 성공하면 달에서 인간이 장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존 와그너(John Wagner)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소장은 "이 미션이 성공하면 미국이 달에 원자력을 구축할 수 있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면서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달에서 살기 위해서는 물도 찾고있다

우주인이 달에서 살기 위해서는 물도 필수다. 달 표면의 토양에는 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과학자들은 예측하고있다.

NASA는 미국 워싱턴대와 공동으로 토양 내의 물의 양과 분포를 측정하기 위한 굴착용 드릴과 레이저 관측기기의 개발을 진행시킨다. 24년 11월 무인탐사차를 달로 보내 물의 발견과 토양에서 추출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를 한다고 한다.

한편 ‘22년 8월 5일 발사된 최초의 한국형 달탐사 퀘도선 ’다누리‘호 는 넉달 반 동안 우주를 여행해 오는 12월에 달 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누리호의 미션은 달 표면 위의 100km 의 임무 궤도를 하루 12회 공전하며 달 관측및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한다.

태양 입사각 변화에 따른 열 조건 유지를 위한 궤도선에 탑재된 컴퓨터의 자동프로그램이 작동하기 시작해 태양 전지판이 펴지고 태양을 지향하도록 궤도선의 자세를 잡은 뒤 태양전지판에서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다누리는 NASA용 카메라를 포함하여 6개의 과학 장비가 탑재 되어있다. 다누리는 월면에서 영구적으로 그림자가 있는 얼음으로 채워진 분화구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짐 로이터(Jim Reuter) NASA 우주기술 미션 이사회 부의장은 "다른 세계의 장기적인 인간 존재를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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