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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떠오르는 재생에너지 시장”…KOTRA 녹색 기술 해외 진출 지원

KOTRA, 녹색기술 기업대상 해외 진출 지원
대만, 급 부상하는 재생에너지 시장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07.0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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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칭수이 구 에 있는 풍력 발전 단지. (사진=wikipedia)
타이완 칭수이 구 에 있는 풍력 발전 단지. (사진=wikipedia)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KOTRA 는 녹색 기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한국·대만 그린파트너링 플라자’ 를 연간 릴레이 사업으로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풍력 장비,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접속반 등 신재생에너지·녹색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 10곳과 대만기업 TATUNG(다퉁), KROMAX(크로맥스) 등 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 분야의 대표 기업 20여 곳이 상담할 예정이다. KOTRA 사업신청 홈페이지(KOTRA 무역투자24)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대만 정부는 2021.1.1.부터 계약전력이 5,000kW 이상인 전력 사용자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 내 계약전력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의무화 하고 있다.

TSMC 등 대만 주요 기업들도 공급상들에게 2030년 전까지 에너지 절감20% 실현 요구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을 구매정책의 주요 지표로 반영하고 있다.

◇대만, 급 부상하는 재생에너지 시장

2020년 12월 10일, 대만 차이잉원(Tsai Ing-wen) 총통은 5월 20일 취임사에서 정보 및 디지털 기술, 사이버 보안, 의료 기술 및 정밀 건강, 녹색 및 재생 가능한 등의 6대 핵심 전략 산업 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대만의 6대 핵심 전략 산업 촉진 구성요소는 ▲디지털 및 정보 기술 산업 ▲사이버 보안 산업 ▲의료기술 및 정밀의료산업 ▲국방 및 전략산업 ▲녹색·재생에너지 산업 ▲전략적 비축 산업을 담고 있다.

국제무역관리국(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자료에 의하면 대만은 2020년 5%에서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에서 에너지의 20%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반적인 정책은 석탄을 훨씬 줄이고, LNG를 더 많이, 재생 에너지를 늘리고 "핵 없는 국토"를 희망하고 있다.

대만정부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규모를 27GW로 확대함으로써 발전비중을 2018년 5월 수준의 5배인 20%까지 높이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만 정부는 ‘태양광발전 촉진 2개년 계획’, ‘태양광 FIT지원’, ‘대만 태양광 3사 합병’ 등의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여 실행하고 있다.

대만은 해상풍력 부분에서 2021년에서 2025년 사이에 이미 할당된 5.7GW의 해상 풍력을 그리드에 추가할 예정이며, 2026-2035년 사이에 10GW의 해상 풍력이 그리드에 추가된다.

대만의 풍력 에너지부분은 급부상 하고 있으며, 해상 풍력 터빈 발전소의 주요 구성 요소는 풍력 터빈, 터빈의 기반이 되는 부유식 플랫폼, 변전소 및 수중 케이블 사업으로, 미국 기업 GE파워와 대만 기업이 변전소 장비를 공급하고. 한국과 일본 기업이 해저케이블 계약을 따냈다.

유럽 회사인 Siemens 및 MHI Vestas는 이미 풍력 터빈에 대한 여러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대만의 태양광에너지 부분에서는 2019년에 2025년까지 20GW의 태양 에너지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Q12021을 기준으로 5.8GW만 설치되었다. 대만의 태양광 발전·태양광 발전 시스템(PV)은 옥상과 지상 설치 시스템의 두 그룹으로 구분되며, 계획된 20GW 중 8GW는 옥상 PV 시스템이고 12GW는 지상 설치 시스템이 될 것이라 보고된바 있다.

대만은 태양광 보급 확대를 통해서 전력요금 하락, 전력예비율 제고, 탄소배출량 감축, 신재생에너지부문의 투자 유발, 고용 창출 효과 기대와 우리나라에서도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보급 확대및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의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필요하다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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