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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생에너지 설비 역대최고 수준 기록”

2분기 5.62GW 재생에너지전력 설비 증설
가동중 청정에너지 설비용량 180GW 초과

  • Editor. 최유진 기자
  • 입력 2021.10.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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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린 파워 홈페이지)


미국 청정 에너지 산업은 2021년 2분기에 5,620MW의 청정 전력 용량을 설치했는데, 이는 2분기 설치 기록이다. 상반기에 추가된 전력은 총 9,915MW로 2020년을 대체하여 설치에 있어 가장 활발한 첫 6개월이 될 것입니다.

Clean Power Quarterly는 최신 미국 유틸리티 풍력, 태양열 및 배터리 저장 산업 활동 및 동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2분기 설치, 건설 중 및 고급 개발 중인 프로젝트, 새로운 전력 구매 계약, OEM 시장 점유율, 프로젝트 인수 활동, 해상 풍력 에너지 활동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미국청 정전력협회 '2021년 2분기 청정전력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와 상반기에 가동을 시작한 미국 내 청정전력 설비용량은 각각 5.62GW와 9.915GW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청전전력 설비에는 풍력 및 태양광과 더불어 에너지저장설비(ESS)도 포함되는데 2분기와 상반기에 증설된 청정전력 설비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와 17% 증가했다.

(사진=클린 파워 홈페이지)

2분기에 증설된 태양광 발전설비용량은 2.226GW에 달해 1분기 대비 73% 늘었으며 이 중 ESS 연계 태양광 프로젝트는 2.251GW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풍력 발전설비는 2분기에 2.824GW가 추가돼 전년 동기대비 10% 높은 수준이었으며 이 중 ESS 연계 풍력 프로젝트는 1,892GW였다.

이처럼 금년 상반기 들어 청정에너지 발전설비가 크게 증설되며 미국에서 현재 가동 중인 청정에너지 설비용량은 총 180GW를 초과해 2016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미국 내 누적 풍력 발전설비용량은 127.GW를 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규모 태양광과 ESS는 각각 48GW와 2GW를 구성하고 있다.

프로젝트와 증설 지역별로 보면 2분기 동안 미국 27개 주에서 총 56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가동됐으며 이중 풍력 프로젝트는 16개, 대규모 태양광이 30개, ESS 7개, ESS 연계 태양광
프로젝트가 3개였다.

상반기에 청정전력 설비를 가장 많이 추가한 5개 주는 텍사스(1489MW), 캘리포니아(585MW), 미시건(424MW), 플로리다(373MW), 캔자스(301MW) 순이었다.

상반기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총 101GW를 초과하는 906개의 청정전력 프로젝트가 건설 중(37GW)이거나 개발 후기 단계(64GW)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같은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 54%에 달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육상풍력과 해상풍력이 각각 23%와 14%, 그리고 배터리 저장설비는 9%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전체 프로젝트의 17%가 텍사스 주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그 외에는 연방 해역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14%), 캘리포니아(10%), 인디아나(5%), 뉴멕시코(4%), 네바다(4%)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텍사스 주는 계속해서 미국 청정에너지 개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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