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아프리카 농업을 변화시키는 디지털화의 잠재력은 서서히 변화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소규모 자작농의 디지털화가 실제로 현실화되고 있다.
농업 혁신을 위한 동반 연구 프로그램의 틀에서 나이지리아, 가나 및 케냐에서 수행 중인 연구(PARI)는 정부와 민간 부문이 접근 비용을 늘리고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보여 주고 있다.
아프리카의 각 정부는 MNO(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 자유화, MNO에 인프라 공유 요구 사항 부여, 범용 액세스 기금 또는 공동 자금 조달 인프라 구현과 같은 정책 조치를 통해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은 해상 케이블, 광섬유 케이블 및 전화 기둥을 포함한 기반 시설에 막대한 투자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을 활용 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싱크탱크 ‘Research ICT Africa’ 에서 수집한 인터넷 사용 데이터 휴대 전화의 초기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은 젊고 부유하며 교육을 받은 도시 남성 사용자 사이에서 더 널리 퍼져 있는 반면 도시·농촌 및 성별 격차는 지속 되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아프리카에서. 케냐, 나이지리아, 가나에서는 신생 기업이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 허브의 설립이 확장을 주도했으며, 이와 동시에 새로운 대학 과정이나 전문 교육 기관을 통해 개발자의 기술 능력이 향상되었다.
◇케냐, 모바일머니 보편화
특히 케냐는 화폐 거래가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크게 촉진하는 모바일 머니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해 보편화 되고 있다. RIA 조사에 따르면 현재 케냐인의 83%가 모바일 머니를 사용하고 있고, 가나의 점유율은 54%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특히 농촌 지역의 스마트폰 채택률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지만 향후 몇 년 동안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GSM 협회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채택률이 2025년까지 거의 두 배로 증가하여 6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케냐·가나·나이지리아 인터넷 평균 3시간 이용
젊은이들 사이에서 소셜 미디어는 특히 아프리카에서 인터넷 사용을 주도하고 있었다. RIA 데이터에 따르면 케냐 인터넷 사용자의 2/3와 가나와 나이지리아의 절반 이상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 하고 있다. Global Web Index 의 데이터 에 따르면 세 국가의 인터넷 사용자는 소셜 네트워크와 메신저를 사용하여 하루 평균 3시간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