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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韓 19.3% 세계2위“

대만 디지타임즈리서치 '2022년 반도체산업 보고서‘발표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04.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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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5,559억 달러’ (한화 약 687 조 원) 규모의 산업적 산출가치를 넘어섰다고 대만 시장조사기관 디지타임즈리서치가 '2022년 반도체산업 보고서' 를 발표했다.(사진=디지털타임)
2021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5,559억 달러’ (한화 약 687 조 원) 규모의 산업적 산출가치를 넘어섰다고 대만 시장조사기관 디지타임즈리서치가 '2022년 반도체산업 보고서' 를 발표했다.(사진=디지털타임)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2021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5,559억 달러’ (한화 약 687 조 원) 규모의 산업적 산출가치를 넘어섰다고 대만 시장조사기관 디지타임즈리서치가 '2022년 반도체산업 보고서' 를 발표했다.

반도체 시장은 크게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분류된다. 메모리 제품은 일반적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의 35~4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논리 칩과 제어 칩을 포함한 비메모리 반도체 제품으로 구성된다.

메모리 시장에도 고유한 비즈니스 사이클이 있지만 구매자는 가격에 따라 필요한 메모리 용량을 조정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논리 및 제어 칩과 다르다.

                                                            (사진=디지털타임스)
                                                            (사진=디지털타임스)

◇미국 점유율 1위,  49.3%

미국 브랜드 공급업체인 Intel, TI, Nvidia, AMD 및 퀼컴 등 은 지난해 2,739억(한화 약 339조 원) 달러의 매출에 기여했으며, 이는 세계 시장의 49.3%를 차지하며 미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위치를 유지했다. Micron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이 로직 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선두로 자리 맺었다.

◇한국 점유율 2위, 19.3%

IT강국인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세계 시장 매출 기준 세계 2위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메모리 시장의 대부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덕에 전체 반도체 시장의 19.3%를 점유하고 있다.

한국은 메모리 산업을 지배하고 있지만 로직 IC 및 계약 칩 제조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IC 설계 및 웨이퍼 펩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만 점유율 3위, 9.7%

대만은 글로벌 반도체 부문에서 제조 능력 외에도 IC 설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대만에 기반을 둔 IC 디자인 하우스와 Winbond, Macronix 및 Nanya와 같은 IDM은 539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에 기여했으며, 이는 글로벌 총계의 9.7%를 차지하며 대만은 글로벌 IC 디자인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유럽 점유율 4위, 8.5%

유럽은 ​STMicroelectronics, NXP 및 Infineon이 이끄는 제조업체들은 세계 시장 점유율의 8.5%를 차지했다. 유럽은 반도체 생태계에 미비하여 탈중앙화는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점유율 5위, 6.6%

일본 제조사인 Renesas, Kioxia, Rohm 및 IC 디자인 하우스 Socionext는 총 매출이 미화 367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6.6%를 차지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 공장 건설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1800억엔(약 1조9000억원) 많은 9800억엔(약 10조1500억원)을 투자한다. 일본에 TSMC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초기 단계로, 일본과 한국의 좋지 않은 관계가 일본을 대만에 더 가깝게 만드는 것으로 보였다.

◇중국 점유율 6위, 6.1%

신흥 시장 세력은 중국에서 온다. 전자제품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중국 수요는 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중국 반도체 산업은 비교적 늦게 출발했지만 '빅펀드' 등 정부 지원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IC 디자인 하우스의 목록이 길지만 대부분이 시장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었다. 의미 있는 판매량으로 칩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중국 IC 디자인 하우스의 매출은 250억 달러로 추산된다. IDM 부문에서 90억 달러를 추가로 추가함으로써 중국은 2021년에 일본에 이어 6번째로 큰 반도체 공급업체가 되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은 6.1%로 SMIC의 Zhao Haijun 사장이 말한 것과 비슷한 수치라고 보고서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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