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폐 플라스틱을 왜 "감소, 재사용, 재활용" 해야 되나요 ? 재 사용하면 멋진 집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
터무니없는 생각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로스앤젤레스의 한 3D 프린팅 주택 건설 스타트업 아줄(Azure)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집으로 만드는데 실천에 옮겼다.
아줄은 재활용 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세계 최초의 3D 인쇄 "뒷마당 스튜디오"를 공개한 것이다.
스타트업 아줄은 로스앤젤레스의 컬버 시티(Culver City) 지역에서 생산 라인을 확장할 준비를 함에 따라 플라스틱 인쇄 스튜디오와 ADU(액세서리 주거 단위)를 이제 사전 주문할 수 있다고 외신들이 소개했다.
아줄 프린트 홈스(Azure Printed Homes)는 3D 프린팅 기술의 혁신적인 이점을 활용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폴리머의 재료를 활용하여 뒤뜰 스튜디오 및 사무실, 세컨하우스 및 주택을 기존 주택건설 기간 보다 70% 더 빠르게, 건축 비용은 20-30% 더 저렴하게 조립함으로써 건설 산업의 변화를 주었다.
아줄은, 기존 공법보다 저렴하고 소개하면서 건설 부문은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부문이며 세계 총 탄소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웹사이트에서 설명했다.
아줄은 지붕, 바닥 및 두 개의 벽을 하루에 인쇄할 수 있다고 했다. 배선과 파이프를 설치하는 데 하루가 더 필요하며, 그 후 문과 창문이 있는 패널로 다른 벽이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3D 프린팅 주택 건축업자는 현재 소유 혼합물이든 순수한 콘크리트이든 집을 만들기 위해 콘크리트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줄은 보다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이 칙칙한 회색 모양에서 벗어나 다양한 칼라를 매칭시켰다.
더구나, 매립이나 소각으로 향하던 플라스틱에 제2의 생명을 불어넣었다. 즉 자원 재순환을 이룩한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변환시킨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아줄 인쇄 재료의 60% 이상이 플라스틱 병 및 식품 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본질적으로 방수성인 플라스틱 폴리머(과자 봉지)를 사용했다는 중요한 사실이다.
100,000개의 버려진 플라스틱 병을 내구성 있고 저렴한 주택을 만드는 것은 "탈산업화 플라스틱"을 공급하고 있다고 아줄 공동설립자 로스 맥과이어 가 말했다.
아줄은 부동산개발회사인 레인하비트(Reinhabit)와 공동으로 10채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12월에 아줄은 부동산 개발 회사와 협력하여 캘리포니아에서 14개의 3D 인쇄 조립식 주택 커뮤니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