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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세계 최고 회사 1위 삼성전자’ 선정

포브스, 기업평가 기준 인재 육성, 양성 평등, 경제적 성과 등
삼성전자, 2018년 76위에서 2022년 1위로 올라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10.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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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는 시장 조사 회사인 Statista와 협력하여 6번째 연례 'World's Best Employers'를 발표했다. (사진=포브스 웹사이트) 
Forbes는 시장 조사 회사인 Statista와 협력하여 6번째 연례 'World's Best Employers'를 발표했다. (사진=포브스 웹사이트)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76위, 2019년 106위를 기록했으나 2020년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 포브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인재 육성, 양성 평등, 경제적 성과 등 대부분의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들을 평가했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하여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정규직 및 시간제 근로자 15만명 이상의 임직원에게 설문조사를 기업의 영향력과 이미지, 인재 개발, 양성 평등 및 사회적 책임에서 뛰어난 기업을 결정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고용주를 친구와 가족에게 추천할 의향을 평가하고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눈에 띄는 해당 산업의 다른 고용주를 평가하도록 진행해 추천을 받은 4000여개 기업 가운데 800개 기업의 순위를 매겼다.

특히 상위권에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보다 3계단 올라 2위로 등재했다. IBM과 알파벳(구글)은 지난해보다 각각 2계단, 6계단씩 상승해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Forbes는 시장 조사 회사인 Statista와 협력하여 6번째 연례 'World's Best Employers'를 발표했다. (사진=포브스 웹사이트) 
Forbes는 시장 조사 회사인 Statista와 협력하여 6번째 연례 'World's Best Employers'를 발표했다. (사진=포브스 웹사이트) 

애플은 지난해처럼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델타항공, 코스트코, 아도비, 사우스웨스트항공, 델 등이 10위권에 차례로 자리했다. 11위는 록히드마틴, 12위는 시스코시스템즈, 13위는 BMW그룹, 14위는 아마존, 15위는 프랑스 기업 데카드론이 등재되었다.

전체 800개 선정 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은 247개, 독일 113개, 프랑스 82개, 중국 68개였다. 반면 국내 기업은 지난해 38개에서 올해는 16개로 절반 넘게 줄었다. 네이버와 메리츠금융그룹이 각각 85위와 86위에 올랐고 SK그룹은 93위였다. LG전자(223위), 기아(227위), 현대차(274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 복지, 조직 문화 등을 개선하는 정책을 일관되고 점진적으로 펴온 점, 동종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나타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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