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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빅데이터㉛] “빅데이터”… 한계가 사라지고 빅데이터 시대 도래

데이터의 한계가 사라지고 있다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2.08.08 08:22
  • 수정 2022.08.08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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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물에 대한 정보와 함께 사람이 움직인 흔적이 데이터로 쌓이고 있다. 엄청난 속도로 쌓인 이 데이터는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사는지 뿐만 아니라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 까지 보여준다. 나아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데이터의 한계가 사라지고 있다

202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들고 다닐 수 있는 데이터의 한계는 1.5MB의 플로피디스크가 전부였다. 100MB 용량의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는 백만 원을 호가하는 첨단 장비였다. 그런데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현재 우리는 만 배가 넘는 1T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1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통신망도 마찬가지다. 전화접속 모뎀으로 초당 2440bps가 고작이었던 통신체계는 현재 초당 20Gbps를 바라보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4~5MB의 사진, 2~3GB의 동영상 등을 잠깐 내려 받았다가 지우곤 한다. 백만 배 이상 빨라진 것이다. 이처럼 저장 체계와 통신체계가 발달하면서 데이터도 다양해지고 있다. 문서, 사진, 동영상 등 기본적인 데이터는 물론이고 상황정보, 지형정보, 결재정보, 이동정보 등 무수한 데이터가 자유롭게 오가며 쌓이고 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우리 삶을 변화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커진 데이터, 그리고 그 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

나무와 바위, 강과 같은 장소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약속의 장소였다. 이러한 장소들은 곧 랜드마크가 되었고, 랜드마크는 지도와 동일한 역할을 하였다. 즉, 랜드마크와 지도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사람의 인식을 설명해 주는 것이 되었다.

공간정보는 어디에 누가 있는지, 무엇이 있는지 등 위치와 분포의 정보를 수치화한 것으로 사람에게 있어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정보이다. 어디에 무엇이 있고 누가 있는지 등의 정보는 어디에서 먹고,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 지와 같이 기본적인 생활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지도도 크게 변화하였다. 기술의 발달로 지도가 사람보다 뛰어난 인식수준을 보이고 있다. 과거 사람이 지도를 인식하던 것에서 이제는 기술이 사람을 인식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지도를 근간으로 하는 공간정보 또한 생산과 활용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종이지도를 기반으로 하던 과거의 공간정보는 위치를 나타내는 것에 국한되었지만 최근의 공간정보는 장소가 지닌 자연적·인문적 특성은 물론이고 하나의 장소가 사람 및 물건과 맺는 관계에 대한 상황정보도 포함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이러한 공간정보가 차곡차곡 쌓여 큰 더미를 이루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빅데이터 시대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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