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4차산업에서 드론(Drone)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 되었고, 획기적인 시간단축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물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 전망했다.
아마존은 2013년 12월 “향후 5년 안에 드론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공언 했지만, 8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아마존은 드론 배송을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존은 드론으로 30분 내에 배송을 완료하는 '프라임 에어(Prime Air)' 서비스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크보드에서 "올해 말"에 시작한다고 외신들은 13일 전했다.
평가판 서비스에 참여하는 고객은 Amazon 쇼핑 사이트에서 프라임에어 적격 품목을 검색할 수 있으며 "구매" 버튼을 누르면 예상 배송 시간과 드론이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고객의 주소에 도착한 후 드론은 안전한 높이로 하강한 후 밧줄을 사용하여 패키지를 지면으로 내리면 된다.
시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아마존의 드론 팀이 서비스를 개선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초대한다.
아마존은 장기적인 드론 노력을 자랑 하며 "시각 관찰자 없이 작업을 가능하게 하고 우리 드론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다른 항공기를 피하면서 더 먼 거리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정교하고 업계 최고의 감지 및 회피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현재까지 24개 이상의 배달 드론 프로토타입을 제작했으며 최신 모델에는 6개의 로터와 보호용 외부 프레임이 배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월마트, 올해 말까지 드론 네트워크 34개 프래임 구측
월마트역시 5년 전 드론 배송에 대한 관심을 처음 밝혔다. 그 이후로 여러 가지 시범 계획을 수행해 왔으며, 월마트는 올해 말까지 드론 네트워크를 34개의 새로운 위치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버지니아에 기반을 둔 드론 배송 전문업체인 DroneUp과 협력하여 항공 배송 플랫폼을 구축한다.
월마트는 400만 미국 가정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매년 드론으로 최대 100만 개의 패키지를 배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일럿 계획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 고객은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으며 "구매"를 클릭한 후 30분 이내에 배송이 보장된다. 총 중량은 10파운드 미만이어야 하며 $3.99의 배송료가 부과된다.
주문한 상품은 매장 허브에서 드론에 실어 배송되며, 고객의 주소에 도달하면 드론은 케이블을 사용하여 물건을 집 마당이나 가까운 수거 장소로 내린다.
월마트는 릴리스에서 "기존의 DroneUp 허브에서 몇 달 만에 수백 건의 배송을 완료한 후, 드론이 고객에게 특정 품목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보았다." 고 말했다.
드론 배송을 위해 선정된 월마트 매장은 안전한 비행을 보장하기 위해 FAA 지침 내에서 운영되는 인증된 조종사 팀이 운영하는 DroneUp 허브를 구축할 것이며, 이는 구글 Wing 및 아마존과 같은 회사에서 개발 중인 경쟁 드론 배송 플랫폼과 달리 월마트의 배송 비행은 자율적이지 않으므로 항상 조종사의 시야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했다.
월마트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DroneUp이 건설 현장의 항공 사진에서 비상 대응 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함할 수 있는 기타 드론 서비스를 지역 기업 및 조직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