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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과학자 “코로나 바이러스 동굴 박쥐에 전파 계획 ”…논문 유출

중국 연구원들 2018년 프로젝트에 자금 1,400만 달러 요청
웹 기반 조사팀 드라스틱(Drastic)이 내용의 문서를 공개

  • Editor. 최유진 기자
  • 입력 2021.09.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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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따르면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만든 웹 기반 조사팀 '드라스틱'(Drastic)이 내용의 문서를 공개했다. (사진=PIXABAY)

중국의 우한 과학자들은 2018년 코로나 바이러스 입자를 중국 박쥐 개체군에 방출하여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따르면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만든 웹 기반 조사팀 '드라스틱'(Drastic)이 내용의 문서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우한연구소 과학자들은 첫 Covid-19 사례가 나타나기 불과 18개월 전에 연구원들은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스파이크 단백질"을 포함하는 피부 침투 나노입자와 에어로졸을 중국 윈난성 동굴 박쥐에 전파할 계획을 세웠다.

그들은 또 인간을 더 쉽게 감염시킬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강화된 키메라 바이러스를 만들 계획 을 세우고 이 작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에 1,400만 달러(160여억 원)를 요청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의원에 의해 진품으로 확인된 논문은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더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에 "인간 특이적 절단 부위"를 삽입하고 싶어했다.

전염성이 높은 Covid-19가 처음 유전적으로 시퀀싱(Sequencing/ DNA의 염기가 어떤 순서로 늘어서 있는지를 분석하는 일) 되었을 때 과학자들은 바이러스가 스파이크 단백질의 절단 부위에서 어떻게 인간 특이적 적응으로 진화했는지에 대해 의아했다.

드라스틱(Drastic)은 성명에서 "이 제안서에서 인간 특이적 절단 부위의 계획된 도입에 대한 논의를 발견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공 삽입의 가능성에 대한 광범위한 과학 커뮤니티의 검토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요청서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WIV)와 긴밀히 협력해 온 미국에 기반을 둔 조직인 에코헬스 얼라이언스(EcoHealth Alliance)의 영국 동물학자 피터 다작(Peter Daszak)대표가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Drastic은 성명에서 "이 제안서에서 인간 특이적 절단 부위의 계획된 도입에 대한 논의를 발견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공 삽입의 가능성에 대한 광범위한 과학 커뮤니티의 검토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으며 위험성을 이유로 자금 지원을 거절했다.

한편 익명을 요청한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연구원은 "두려운 부분은 그들이 전염성 키메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를 만들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30% 이상으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보다 최소 10배 이상 치명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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