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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망원경 운영 예산 삭감' 고려

  • Editor. 송민경 기자
  • 입력 2023.10.16 00:00
  • 수정 2023.10.1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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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우주 망원경 (사진=NASA)
허블 우주 망원경 (사진=NASA)

[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NASA는 천체 물리학 프로그램을 위한 더 광범위한 지출 삭감에 직면함에 따라 가장 큰 우주 망원경 두대의 예산 삭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천문학 및 천제물리학 위원회((National Academies' Committee on Astronomy and Astrophysics)에 제출한 발표에서 NASA의 천체물리학 부서장인 마크 클램핀은 찬드라 X선 천문대와 허블 우주 망원경의 운영예산을 불특정 삭감하여 부서의 다른 우선순위를 위한 자금확보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스페이스뉴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Clampin은 잠재적 삭감이 2023년 수준에서 2024년 비국방 재량 지출을 제한하는 법안이 지난 6월 통과돼 2025년까지 1% 증가에 그쳤기 때문에  2024 회계연도(FY)에 대해 거의 15억6000만 달러의 완전한 요청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마크 클램핀은 "우리는 FY24 예산이 '23년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일하고 있다"며 "그것은 우리가 확장 작전에서 임무를 위한 예산을 줄이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이 바로 찬드라와 허블"이라고 전했다.

찬드라와 허블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다음으로 운영되는 가장 비싼 NASA 천체물리학 임무를 띠고있다. NASA는 2024 회계연도 예산에서 지난 수년간의 예산에 따라 Hubble에 9,330만 달러, Chandra에 6,870만 달러를 요청했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NASA 천체물리학에 대한 2024 회계연도 예산 요청의 10%를 조금 넘는 금액이다.

찬드라는 우주선 작동과 관련된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고, 허블은 문제는 없지만 오래 운영되어 왔으며 천체 물리학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Clampin은 구체적인 삭감 예산이나 영향은 언급하지 않았지지만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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