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사물인터넷(IoT)은 일상생활·경제·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촉매제로 성장 중이며, AI와 융합되어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으로 진화 중이다. IoT는 경제·사회 전반에 내재화되어 개인화기기, 스마트 홈, 모빌리티, 스마트 공장, 스마트 도시, 더 나아가 메타버스·디지털트윈 가상환경까지 확대 적용 중이다.

IoT와 AI가 융합된 AIoT는 다양한 新 서비스를 통해 산업·경제·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들은 IoT 시장의 성장, 높은 가치 창출과 기기의 지속적인 증가를 전망하였고, 우리 정부와 해외 주요국은 글로벌 IoT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전략·정책을 추진 중이다.

사물인터넷 정의 및 진화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물·공간·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상황을 분석·예측·판단하여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반 인프라 및 융·복합 기술을 의미한다.

IoT의 개념은 기존 ①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biquitous Sensor Network, USN)와 사물과 사물간 연결을 일컫는 ②사물지능통신(Machine to Machine, M2M)에서 발전했고,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되는 ③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으로 확대되고 있다.

IoT 기술 발전단계와 변화 예측은 IoT는 ①연결형 IoT(Connectivity), ②지능형 IoT(Intelligence), ③자율형 IoT(Autonomy)의 3단계에 걸친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IoT와 AI가 융합된 AIoT는 다양한 新서비스를 통해 산업·경제·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유도한다. AIoT는 지능형 IoT로 효율적인 IoT 서비스 운영을 위해 IoT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등이 융합한 기술이며 초연결성(Hyper connectivity), 초지능성(Super intelligence), 초융합성(Hyper convergence)을 특징으로 한다.

IoT와 AI가 결합하여 IoT 기기에서 생성·수집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클라우드 또는 엣지에 저장되고 AI가 기계학습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기 때문에 일상 모든 것을 디지털화하고 지능적으로 연결한다. 산업적으로 두 분야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산업 성장 및 경험 최적화를 촉진하고 실물경제를 향상시키는 중이다.

IDC, 마켓앤마켓 등 시장 조사기관들은 글로벌 IoT 시장의 성장, 높은 가치 창출과 기기의 지속적인 증가를 전망니다. IDC, 국내 IoT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7.9%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38조 1,709억 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다.

마켓앤마켓, 전 세계 IoT 시장 규모가 2021년 3,845억 달러에서 2027년에는 5,664억 달러로 연간 6.7% 성장할 것으로 분석한다. IoT Analytics, 2022년 전 세계 IoT 기기 수가 144억 개에서 2025년까지 270억 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 정부도 IoT 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 발굴, R&D 지원, 민간 투자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적용한 킬러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국민체감 성과를 창출하고, 선도적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한다. AI 등 데이터 기술의 급속한 발전 및 ICT 산업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지능형 사물정보통신 진흥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IoT 진흥법)’을 2021년 4월 발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