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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방범·교통·안전 등 스마트도시의 만능 엔터테이너

스마트도시 전방위적으로 쓰임 확대
정부, 2028년까지 이어질 제4차 스마트 도시 종합계획 수립

  • Editor. 김맹근 기자
  • 입력 2024.07.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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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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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스마트도시에 대한 정의는 국가별로 상이하지만 우리나라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향상을 위해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 제1차 유비쿼터스 도시 종합계획을 시작해 5년 주기로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정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이어질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우리나라 스마트도시는 2000년대 초반 화성 동탄과 파주 운정, 대전 도안, 인천 송도 등 신도시 중심의 유비쿼터스 도시(U-CITY)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후 유비쿼터스 도시를 효율적으로 건설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8년 ‘유비쿼터스 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제1차 유비쿼터스 도시 종합계획은 도시관리의 효율화와 신성장동력으로의 육성, 도시서비스의 선진화를 목표로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첨단정보도시 구현’에 힘썼다. 제2기 신도시 및 행복도시와 혁신도시 등 택지개발 사업에 고속정보통신망·시스템(ICT) 구축 사업이 결합된 시기였다.

이 단계에서는 제도 기반 마련과 핵심기술 개발, U-City 산업육성 지원, 국민체감 U-서비스 창출 등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통합운영센터 및 자가망 등 기반 인프라 구축, 관련 지침 완비 등 제도기반 마련 통합플랫폼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뤘다.

제2차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이 진행된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기 구축된 스마트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을 중심으로 정보 및 시스템 연계 사업을 통해 U-City의 확산과 창조경제형, u-City 산업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강화에 힘쓴 시기였다.

이를 위해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국민 안전망 구축과 U-City 확산 및 관련 기술개발, 창조경제형 산업실현을 위한 민간업체 지원, 국제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강화를 추진했으며, 통합플랫폼 및 5대 연계 서비스 중심 국민안전망 구축 및 확산과 공공기관 간 거버넌스 확보라는 성과를 이뤘다.

그리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제3차 스마트도시는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포용적 스마트도시 조성,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협력 강화를 목표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모델 조성, 스마트도시 확산 기반 구축, 스마트도시 혁신 생태계 조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강화를 추진했다. 이에 신도시 및 기존도시 대상 상향식 실증사업 도입과 시민과 민간기업 참여 확대, 데이터허브 개발 등 도시정보활용 기반 마련, 규제샌드박스 등 혁신제도 도입, 해외협력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2019년 이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2023년까지 147개 지자체에 약 400여개의 스마트솔루션이 구축됐다.

스마트도시에서 맹활약 펼치고 있는 지능형(AI) CCTV

CCTV에 인공지능이 적용되면서 보안 환경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할 뿐만 아니라 영상보안의 효율성과 정확성, 안전 수준을 높이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 역시 2020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완료 후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에 집중했으며, 지능형(AI) CCTV의 신규도입과 더불어 노후 CCTV의 교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AI) CCTV와 영상분석은 범죄와 사고 예방의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로 쓰임을 넓히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AI 영상분석 기술 활용해 안전운전 도모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AI 안전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실시간 운행관제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며 실제 노선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 도입한 ‘AI 시내버스 안전운전 모니터링 시범 사업’을 시내버스는 물론 고속·시외버스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의 국정과제 중 사업용 교통수단 안전관리, 안전관리체계 디지털화를 실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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