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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미국 만화계 '아이스너 어워드'서 2년 연속 수상

네이버웹툰, 글로벌 누적 13억회 기록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 ‘로어 올림푸스’ 수상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3.07.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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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미국 '윌 아이스너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최우수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미국 '윌 아이스너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최우수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네이버웹툰)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네이버웹툰이 미국 대표 만화시상식인 ‘윌 아이스너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했다.

윌 아이스너 어워드는 미국 만화계의 거장 윌 아이스너의 이름을 따 1988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이다. 매년 전문 심사위원단이 연재 작품 중에 각 부문별 후보를 선정해 미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축제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2년 연속 수상 영광을 안게 된 로어 올림푸스는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을 재해석해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여신 ‘페르세포네’ 이야기를 풀어낸 로맨스 판타지다.

2018년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웹툰'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현재 글로벌 누적 조회수 13억회를 기록했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해외 도전만화 시스템인 캔버스를 통해 데뷔한 뉴질랜드 출신 작가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구축한 창작만화(UGC)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플랫폼이다. 현재 82만여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이면서 글로벌 대규모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로어 올림푸스’ 외에도 여러 작품이 윌 아이스너 어워드의 후보작으로 참가했다. 최우수웹코믹 부문에는 ‘스포어스'와 ‘만나몽’, 최우수유머작품 부문에는 ‘크립티드 클럽’, 최우수작가·아티스트 부문에는 ‘크립티드 클럽’을 연재하는 사라 앤더슨 작가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하트스토퍼 Vol.4’는 10대를 위한 최우수 출판물상 후보였다

한국 작품으로서 2021년 영상화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연상호, 최규식 작가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한 단행본이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아시아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올해는 ‘로어 올림푸스’뿐 아니라 다수의 웹툰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끊임없이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전 세계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웹툰 생태계를 확대,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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