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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매출 2조4079억 달성 성장세 ↑

영업이익 3,727억 원으로...검색·커머스 광고 성장
24일 ‘하이퍼클로바X' 공개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3.08.06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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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3년 2분기 실적 (자료=네이버)
네이버 2023년 2분기 실적 (자료=네이버)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2023년 2분기에 매출액 2조4079억원, 조정EBITDA 5151억원, 영업이익 37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2조 4,079억 원을 기록했다. 

조정EBITDA는 웹툰의 2분기 EBITDA 흑자 재진입 및 포시마크 흑자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5.5% 증가한 515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전분기 대비 12.8% 증가한 372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검색 플랫폼 9,104억원, 전자상거래(e커머스) 6,329억원, 콘텐츠 4,204억원, 금융기술(핀테크) 3,397억원, 클라우드 1,045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9104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4.0%, 전분기 대비 4.5% 성장한 632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한 11.9조원을 달성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339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6조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2%,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성장한 6.3조원을 기록하고, 오프라인 결제액 역시 삼성페이 연동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배 수준인 1.4조원을 기록하는 등 네이버페이 생태계는 지속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40.1%,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420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 5.0% 성장한 4448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지역에서는 오리지널 비중 확대로 유료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미국에서도 ARPPU(유료 이용자당 결제액)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확대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퓨처 R&D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2.1% 증가한 104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B2B 매출액은 공공부문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전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대규모AI ‘하이퍼 클로바 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들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주요 사업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으며, 앞으로 네이버는 장기간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년간 조 단위가 넘는 투자를 통해 축적해 온 AI기술을 네이버만의 방식으로 활용해 각 사업부문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궁극적으로 네이버의 사업 동반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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