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ICT융합의 완전자율주행 기술개발 중요성 고조는 그간의 자율주행차는 차량 센서 중심의 자체 기능고도화와 정해진 규칙 준수위주로 개발되었으나, 완전자율주행차는 인지의 성능 및 범위의 한계 극복을 위해 클라우드/엣지, 인공지능 SW, 초저지연 통신과 보안 등 ICT 융합 개발로 발전한다.
정부의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ICT 중심의 상용화 기반기술과 플랫폼분야에의 집중투자 전략은 민간 선도의 시장 활성화와 산업 간 융복합화를 견인하여 자율주행의 혁신적 고도화로 향후 미래 자동차 시장을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은 완성차 중심의 2·3단계 수준의 실용화 및 추격형 기술개발 수준에서, 선진국형으로 4단계 이상의 SW중심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생태계 선점을 위해 선도형 기술개발에 투자 예상된다.
자율주행 기능안전 강화를 위한 기반R&D 관심 고조
자율주행차 분야는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핵심기술 투자가 부족한 실정이며, 연구기관은 도전형 R&D 시도가 불가능하여 시험주행을 통한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도 향상이 지연되는 실정으로 기반 R&D 중요성 지속 증대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인공지능SW, ICT 기업의 플랫폼 성공 경험과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인공지능 융합의 기반R&D 분야 집중투자로 국내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이다.
정부의 2030 미래차 산업발전 전략에 따라 2024년 완전주행 인프라 및 제도 기반 완비와 2024년 완전자율주행차 개발 등 2027년 주요도로 완전자율주행 세계최초 상용화전략 제시로 R&D 가속화 기대된다.
개방형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
자율주행차는 초연결 단말과 실감 디스플레이 탑재로 인포테인먼트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플랫폼으로 진화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주차·충전·주유 등 타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시장 창출의 견인차 역할로 부상한다.
친환경 차량 등을 이용한 셔틀, 택시, 차량공유(모빌리티 서비스), 물류이동지원 등의 민간 상용화 서비스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 이용자 편의와 도시기능 효율화, 국민안전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수요 확산으로 조기 시장 창출 기대된다.
기동성이 높은 드론이나 새로운 이동수단인 플라잉카, 초소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다양한 운송수단과의 협력으로 통합형 신교통서비스가 대두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정책 인프라 강화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의 심화로 잦은 오류와 사고가 예견됨에 따라 기능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뮬레이션과 안전 규칙 강화를 위한 대규모 실증 지원 인프라 구축 및 관련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자율주행체계 도입을 위한 표준화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 분야 간 이견 조율, 사고분석 및 대응체계 관련한 보험 및 법제도체계 마련 등 정부의 관리·조정 역할 필요하다.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SW의 도입이 예견됨에 따라 완성도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주행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실시간 분석을 통한 자율주행 SW 면허체계 도입을 위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인프라 고도화 추진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