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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Top10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

中 CATL 국내 배터리 3사 크게 추월

  • Editor. 이호 기자
  • 입력 2023.03.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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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비즈온 이호 기자] 2022년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은 690GWh이며, 배터리 팩 기준 시장 규모는 1,25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Top 10 배터리 업체의 비중은 매출액 기준 71%, 용량 기준으로는 93%를 기록했다.

2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CATL이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28%, 출하량 기준 39%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였으며, K-배터리는 매출액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점유율 12%로 2위, 삼성SDI가 6%로 4위, SK On이 5%로 5위에 올랐다.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비야디(BYD)는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10%, 출하량 기준 12%를 차지하며 3위로 올라왔으며,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파나소닉은 테슬라향 배터리 셀 판매 형태의 매출 구조를 갖고 있어, 출하량 시장점유율은 7%로 4위이지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4%로 6위를 기록했다.

Top 10내 글로벌 배터리 회사는 한국3사와 일본 파나소닉 밖에 없으며,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중국 회사이며, 배터리 업체의 판도 역시 당분간 큰 변화는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출처=SNE리서치]
[출처=SNE리서치]

SNE리서치 관계자는 “Top 10내에서도 업체별 매출 규모적인 측면에서 보면 차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출하량 기준으로 보면, CATL이 39%의 M/S를 기록하였으며, Top 3의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66%에 달해 시장의 지배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4~6위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4~6%, 출하량 기준 5~7%로 Top 3와는 격차가 벌어졌으며, 7~10위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매출액 및 출하량 기준 1~3%로 4~6위 업체와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 자동차 기업과 배터리업체의 협력관계가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현재 자동차 기업들이 배터리 내재화를 위해 자체 배터리 공장 증설 및 배터리업체와 합작공장 설립이 진행되고 있어, 본 배터리공장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구도가 크게 변동없이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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