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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그랜드 챌린지 본격 추진"

UAM 그랜드 챌린지 코리아’참여 설명회 등 실증사업 본격 추진
영국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모빌리티 공항 건설 착수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02.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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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국토부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행사 모습.(사진=국토교통부)

글로벌 경쟁시대 대도시권은 산업 금융기반이 집약된 국가경쟁력 핵심이자 인적자원 집중도로, 지상교통망 혼잡에 따른 UAM(Urban Air Mobility)은 교통형태의 변화와 기술발전으로 실현가능성 3차원 교통수단 이다.

국토교통부가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랜드 챌린지는 상용화를 염두에 둔 신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물 등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해보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 전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영개념 및 기술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목표다.

UAM 그랜드챌린지 코리아 개요.(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이달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전세계 180여개 UAM 유관기관·업체들이 참여하는 'UAM 그랜드 챌린지 코리아' 온·오프라인 참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실증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기관·기업들에 사업취지와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다. 추진계획 세부일정, 정책로드맵.운영계획(ConOps 1.0)과 연계성, UAM 기체·교통관리서비스·버티포트 계획 등을 공개했다.

국내 주요 참여기업들은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보잉코리아, LIG넥스원,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파불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현대건설, 대한항공 등 53개사가 참여했다.

(자료=국토교통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미국 안라테크놀로지, 독일 볼로콥터, 중국 이항, 프랑스 탈레스, 영국 스카이포트 등 29개사다. 정책지원 기관으로는 국토부와 항공항공우주연구원, 미국 나사, ASTM 등이 42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업은 1,2단계로 나눠 진행되었다. 비도심에서 진행하는 1단계는 2023년 목표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고흥)에서 사전시험을 통한 UAM 기체 및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 통합운용 실증 수행된다.

(자료=국토교통부)


도심 지역에서 진행하는 2단계는 2024년 목표로 준도심·도심을 연결하는실증회랑에서 추진에 필요한 테스트베드 선정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검토 중인 2차 실증 노선. (자료=국토교통부)


1단계 성과에 따라 이르면 2024년부터 진행한다.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데이터 분석, 관련기술 및 인프라 민간제공을 통한 상용화 착수 지원 중이다. 또한 실증시험 중 항공기 위치확인 등 안전성 검토 및 초기 상용화 인프라 지원을 위한 R&D과제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국토부는 참여기관·기업들과 실증범위·방식 등을 논의,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실증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그랜드챌린지를 통해 얻게 되는 실증 결과물은 참여자들과 공유하면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새로운 교통관리체계를 만들어 가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모빌리티 공항 건설 착수

한편 영국은 UAP(Urban-Air Port)는 영국 코번트리 시에서 첨단 항공 모빌리티를 위한 획기적인 인프라인 Air One 건설을 시작했다.

(사진=Urban-Air Port)


미래의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를 위한 세계 최초의 완전 운영 허브가 될 버티포트의 건설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업계 출시 행사에 맞춰 완료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일반 대중을 위해 그랜드 런칭 된다고 무디 데이빗 보고서(Moodie Davitt Report) 는 홈페이지를 통해 2월10일 밝혔다.

도심공항 에어원(Urban Air Port의 Air-One) 개념은 화물 드론 및 에어 택시와 같은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를 위한 "팝업" 도시 공항 및 충전 허브 개념이다.

에어원은 영국 북부 버밍엄에서 동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코번트리에서 공식적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이 발표는 차세대 전기 및 자율 비행체를 가능하게 하는 항공 인프라 및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Urban Air Port Air-One을 선택한 미래 비행 도전(Future Flight Challenge)에 승인에 따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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