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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섬에서 즐기자…8월 '섬의 날' 행사까지

한국섬진흥원-행정안전부, ‘찾아가고 싶은 여름X섬’ 5곳 선정
섬 내 플래카드 비치·인플루언서 활용 홍보…이벤트도 전개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3.06.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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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릉도)
(사진=을릉도)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올 여름 섬 여행지 5곳이 선정됐다.  ‘섬의 날’(8월 8일) 행사 개최지인 울릉도를 비롯해 ‘K-관광섬’, 여름휴가철 방문하기 좋은 섬들로 채워졌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7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여름과 어울리는 국내 5개 지역 섬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으로 선정,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도 참여해 관광 측면을 더욱 강화했다.

선정된 곳은 대·소이작도(인천 옹진군), 삽시도(충남 보령시), 말도·명도·방축도(전북 군산시), 도초도(전남 신안군), 울릉도(경북 울릉군) 등이다. 

이 중 울릉도와 말도·명도·방축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사업 대상지다. ‘K-관광섬’ 선정 시, 4년간 100억원 내외의 지원을 받아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편의‧서비스 기반 강화, 섬별 정체성 구축 등이 이뤄진다.

울릉도(경북 울릉군)에서는 오는 8월 섬의 날 행사도 열린다. 해당기간 기념식, 전시관,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울릉도는 스킨스쿠버, 카약 등 각종 해양레저 체험시설도 보유해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말도·명도·방축도(전북 군산시)는 군도로 형성되어 여러 섬 특색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곳에서는 천년송 사이에 위치한 유인등대, 천연기념물인 말도 습곡구조, 섬을 잇는 출렁다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품은 대·소이작도(인천 옹진군)는 수도권에서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하루에 두 번 관측 가능한 풀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해양생태계, 구름다리 등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삽시도(충남 보령시)는 여름철에 선선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트래킹하기 좋은 섬이다.

섬 둘레길을 따라 거멀너머 해수욕장, 황금 곰솔, 물망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힐링을 선사한다.

여름철 대표 꽃 수국을 마음껏 보고 싶다면 도초도(전남 신안군) 방문을 추천한다. 

수국정원에서 만개한 100여종의 수국을 볼 수 있으며, ‘자산어보’ 영화 촬영지 등 낭만적인 포토 스팟이 가득하다.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는 섬의 가치를 높이고 해당 사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선정 섬 내 플래카드 비치와 함께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여름×섬’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섬진흥원 인스타그램·페이스북(What.섬) 등을 통해 안내 예정이다. 

방문 인증 이벤트는 여름×섬 : 섬에서 해수욕, 해양레저, 트레킹, 꽃, 출렁다리 등 사진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해당 섬 방문을 인증할 수 있는 최소 1~2장 사진이 필수다.  SNS 업로드시 필수 해시태그 #2023찾아가고싶은섬 #여름섬 #방문한 섬 이름 등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여름×섬부터는 관광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을 해 의미가 깊다”면서 “제4회 섬의 날 행사와 찾아가고 싶은 섬 등 더욱더 많은 분들이 섬에 방문, 참여해 우리의 섬을 널리 알려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름섬으로 선정된 5곳에 대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또는 홈페이지: 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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