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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섬지역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위해서 국가 정책이 중요”

한국 섬, 인구감소와 불균형한 발전으로 인해 섬 지역들은 많은 과제를 직면하고 있는 상황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3.06.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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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은 “가치를 모르면 제아무리 찬란한 보석도 빛을 낼 수 없다”며 “'보물섬'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광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은 “가치를 모르면 제아무리 찬란한 보석도 빛을 낼 수 없다”며 “'보물섬'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광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우리나라는 3,382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섬들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고유한 문화, 관광 자원 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구감소와 불균형한 발전으로 인해 섬 지역들은 많은 과제를 직면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 제2회 한국섬정책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 주제처럼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 정책이 중요하다”면서 “섬의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 원장은 “섬 관광객의 개념을 넘어,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하는 모든 형태의 방문객으로 관점을 바꾸는 등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섬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섬으로 인한 불이익을 없애 섬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섬이 지방소멸의 중심에 서 있다고 하지만, 위기는 새로운 기회이기도하다”며 “그동안 관심 받지 못했던, '우리의 섬'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 시기에 맞춰 대한민국 섬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또 “'섬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이라는 이번 포럼 주제처럼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 정책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 원장은 “가치를 모르면 제아무리 찬란한 보석도 빛을 낼 수 없다”며 “'보물섬'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광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섬 관광객의 개념을 넘어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하는 모든 형태의 방문객으로 관점을 바꾸는 등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또 섬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섬으로 인한 불이익을 없애 섬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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