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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ESG경영으로 백년대계를 세우다”

ESG경영 100년 비젼 확립
2023년 ‘조직문화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
2022년 디지털 혁신위원회 출범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3.06.0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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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비전을 확립하고 '2023년도 경영전략 보고회'에서 ESG 경영, 윤리경영, 디지털 전환 등을 핵심경영전략을 선정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비전을 확립하고 '2023년도 경영전략 보고회'에서 ESG 경영, 윤리경영, 디지털 전환 등을 핵심경영전략을 선정했다.

[디지털비즈온 이은광기자] “중앙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여 ESG전략 등 주요정책을 결정하고 그간 추진해오던 ESG활동을 더욱 체계화 하겠습니다. 또한 금융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금융협동조합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새마을금고 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지난 2022년 ESG 경영으로 백년대계를 세웠다.

MG새마을금고는 4차 산업 시대에 맞추어 디지털금융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IT와 결합된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여 MG새마을금고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는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 ESG경영 100년 비젼 확립

2023년 새마을금고는 60주년을 맞았다. 회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비전을 확립하고 '2023년도 경영전략 보고회'에서 ▲ESG 경영 ▲윤리경영 ▲디지털 전환 등을 핵심경영전략을 선정했다.

지난 2021년 'ESG경영 기본계획 및 중장기 로드맵'을 내놓으며, ESG 경영을 위한 조직개편과 제도정비를 추진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ESG경영위원회·ESG추진팀을 신설했다. 또 ESG 투자를 늘리기 위해 관련 부서를 ESG인프라금융실로 확대 개편하면서 ESG 투자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는 전략을 수립 실천해왔다.

회사는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개발도상국에서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국외 새마을금고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국외 새마을금고 전파사업은 수익성이 목적이 아니라, 금융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국무조정실의 한국 ODA(국제개발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피지와 캄보디아로, 장기적으로는 중남미 국가로 국제 협력 대상국을 늘릴 계획이다.

2021년 기준 국외 새마을금고는 미얀마(35곳)·우간다(18곳)·라오스(3곳) 등 총 56곳으로 해외시장을 넓혔다.

FSCT 교환연수 - 한·태 공동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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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조직문화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

회사는 ‘조직문화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며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약속했다. 새마을금고는 인사·노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불거졌던 미흡한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고려한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사고와 부실위험 예측 시스템 등 내부통제 강화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개별 담당자가 고객 정보를 무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원천 방지한다는 것이다. 또 영업장에 KT텔레캅의 듀얼센서 기반의 첨단보안솔루션을 구축해 화재·도난 등 금융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산 300조원 달성을 위해 조직원 상호 간 협업을 중점으로 구조적 개혁을 실현한다. 지난 2021년 말 기준 총자산 284조원, 점포 수 1294개, 거래자는 2200만명에 달했다.

◇2022년 디지털 혁신위원회 출범

회사는 2019년 디지털금융 전담 부서를 설치했고 2020년 통합 IT 센터 구축, 2022년 디지털 혁신위원회 출범 등의 과정을 거쳐 왔다.

앞으로는 통합 앱 구축과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조직의 DNA 자체를 디지털화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 경험 기반의 모바일 앱 ‘MG더뱅킹기업’을 출시한 바 있다. 기업 인터넷뱅킹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약 1년에 걸쳐 이 앱을 개발하여 통합 앱을 구현해 고객 맞춤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로 실천했다.

이제 회사는 빅데이터 분석모델 개발 및 플랫폼 운영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도입을 마친 새마을금고는 데이터 성숙도와 가용성을 고려한 빅데이터 과제 생애주기 관리, 빅데이터 시스템의 안정적 관리와 운영 등에 집중하고 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경영 전반의 혁신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해 신뢰도 제고와 투명,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새마을금고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ESG 경영을 새마을금고 100년대계 확립의 핵심가치로 삼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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