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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야마구치 마사히데’ 연구 단장 선임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많은 관측 결과와 모순' 주장

  • Editor. 최유진 기자
  • 입력 2023.02.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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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마사히데 기초과학연구원(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 공동단장. (사진=IBS)
야마구치 마사히데 기초과학연구원(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 공동단장. (사진=IBS)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국경을 초월하여 일본 도쿄공업대 야마구치 마사히데교수가 기초과학연구원(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 공동 단장으로 선임됐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로 꼽히는 야마구치 단장은 1970년 나가노현 출생으로 일본 도쿄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학술진흥회에서 연구를 시작해 일본 아오야마 가쿠인대를 거쳐 2010년부터 도쿄공업대 물리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야마구치 단장은, 우주의 시작이나 우주의 실태는 어떤 것인지를 추구하는 우주 이론 연구를 하고 있다. 교수의 업적을 인정하여 한국에서‘우주물리 및 중력이론 그룹’은 3월 1일 출범해 연구에 착수한다.

야마구치 단장의 연구 분야는 중력, 우주론, 입자 물리학으로, 이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중력팽창의 배경 및 우주론적 섭동 진화에 관한 연구’와 ‘중력팽창에서 비롯한 시공간 곡률의 비정상적 가열 현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에 이름을 올렸다.

야마구치 단장의‘중력팽창의 배경’연구 분야를 소개하면 “우주를 둘러싼 수수께끼에 도전하다(宇宙を取り巻く謎に挑む)”라는 논문제목에서 “인플레이션은 가속적 팽창이고 빅뱅은 감속적 팽창이다.

이 차이의 원인은 우주로 가득 차 있었다. 에너지 밀도가 작아진 우주는 만유 인력이 작용하는 것에 의해 감속적인 팽창으로 돌아간다.” 라고 했다.

“그런데 몇 억 년의 시간이 지나면 우주는 다시 가속적 팽창의 시기에 돌입한다. 이 가속적 팽창은 우주를 채우는 에너지로 팽창합니다. 시도하는 작용이 독점적인 힘을 극복한다는 특별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후로 현재에 이르때까지 우주는 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지만, 그 원인은 해명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야마구치 교수는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에 확장의 여지를 발견하고 우주의 가속적 팽창의 원원인을 찾고 있다. 일반 상대성 이론은 많은 관측 결과와 모순된다고 이론을 내세웠다.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2020년 일본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훈장을 받았고, 일본학술진흥회가 수여하는 우수연구논문상·우수연구자상, 유카와키무라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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