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1972년부터 재활의 날로 해서 4월 20일 시작을 했는데요. 1981년도에 UN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회원국들에게 장애인의 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기념일로 지정하라고 이렇게 권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에 장애인의 날 1회 대회를 시작을 했고요. 1991년도에는 법으로 제정을 해서 공식 기념일을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4월 20일을 전후로 한 주간에 주간 일정을 이렇게 행사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위더피프틴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UN이 그다음에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인데요. 전 세계 인구의 15%가 장애인이라고 합니다. 약 12억 명 정도 되는데요. 점등행사라든지 이런 홍보 릴레이를 통해서 인식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by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
[디지털비즈온 이호선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 이하 보호원)은 23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차별 종식을 촉구하는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에 동참했다.
‘WeThe15(위더피프틴)’은 '장애인이 전세계 인구의 15%'란 뜻을 가진 글로벌 캠페인으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국제장애인연합(IDA), 유엔문명간연대(UNAOC), 유네스코(UNESCO) 등 20여 개 국제 비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장애인을 위한 인권 운동이다.
숫자 15는 전 세계 80억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12억 장애인 인구를 의미한다.
‘WeThe15(위더피프틴)’ 에는 7가지 핵심 메시지가 담겨있다.
▲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우리 세계의 15%입니다. 그들은 인류 다양성의 일부입니다. ▲WeThe15은 전세계 12억 장애인들의 삶을 대표하고 변화시키는, 최대의 인권운동이 되기를 염원합니다. ▲WeThe15은 민족, 성별, 성적 지향과 함께 장애인 운동을 통합을 위한 아젠다 한가운데에 놓을 것입니다. ▲향후 10년 동안, WeThe15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종식시키고, 장애인의 가시성과 접근성,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포용을 위한 국제적 공공 캠페인으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WeThe15은 스포츠, 인권, 정책, 사업,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부문의 국제기구와 최대의 연합체를 꾸리고 있습니다. ▲WeThe15의 여러 기구는 향후 10년 동안 정부와 기업, 그리고 공공부문과 함께 일하며, 지구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소외 그룹을 위한 변화를 시작할 것입니다. ▲누구라도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보호원 박주환 원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보호원은 180명 규모의 ‘장애인 온라인 재택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앞으로 채용 뿐 아니라 점점 늘고 있는 장애인 창작자들의 저작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