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27일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원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절차가 필요해 내년 2월 초 최종 선임이 확정된다.
2023년 1월 취임한 이석준 현 회장의 임기가 올해 말로 끝나 신임 회장 취임까지 이재호 전략기획부문장(부사장)이 회장직을 대행한다.
이 전 부원장은 1966년생으로 부산대사대부속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