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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물 산업클러스터 조성 육성정책 추진' 계획 발표

‘2023년 서울특별시 물산업 육성 세미나’…물 산업 육성 추진 계획 발표
물재생시설공단, K-water・K-eco・KEITI・KWP, 상하수도협회 등 참여
김윤수 물재생시설과장 "물산업 육성 및 지속 가능 물 순환 체계 구축" 강조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3.06.14 17:01
  • 수정 2023.06.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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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물산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구촌의 약 60억 인구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면서 지역적 이동성이 제한된 재화라 고 할 수 있다.

물 산업의 중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며 그 시장 규모는 2007년의 3,360억 달러에서 2025 년에는 약 8,650억 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4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본관에서 '2023년도 서울특별시 물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김윤수 물재생시설과장, 서울시 김경종 물재생기술팀장,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수자원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국내 물플랜트 SK에크플랜트 등 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자리했다.

김윤수 물재생시설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는 2020년 물산업 발전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2년 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시범 사업 추진 및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5개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윤수 물재생시설과장)

김윤수 과장은 이어 “물산업 육성 지원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 마련과 지원을 강화하는 등 물관리 기술의 체계적 발전과 지속가능한 물 순환 체계를 구축해 서울시의 물산업 육성과 물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표에 나선 서울시 김경종 물재생기술팀장은 ‘서울시 물산업 진흥사업’에 대한 소개에서 “서울시는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진흥 5개년(2022.~2026.)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첨단 물 산업 기술 적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테스트베드를 가진 서울시의 강점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실증 테스트 및 사업화 지원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3년도 물산업 육성 추진을 위해 물산업 육성, 인력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3개 추진분야와 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사업, 물산업 기술설명회, 물산업 세미나 개최, 인력양성, 물산업 일자리 박람회 참여 등 5개 세부 과제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물 산업 기업에게 공정·투명한 기술 홍보 및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물 산업 분야의 우수한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시장 진입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악취저감기술, 제어 및 계측기, 지능형 스마트 물 관리 분야 등 서울시 하수처리 현안 해결 신기술 발굴을 목표로 하는 기술셜명회를 연간 총 4회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장기과제로 서울형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서울의 미래를 위한 R&D와 검.인증, 육성까지 아우르는 물산업 성장 엔진 및 글로벌 물산업 허브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한국환경공단 배진우 과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및 지원사업 소개를 통해 2025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물 산업 중심이라는 비전으로 일자리 1만5000개, 글로벌 탑신기술 10개, 해외 수출 7000억원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육성, 물기술 혁신선도 기술개발, 물 전문 인재양성, 물기업 지원 종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물산업 육성전략으로 실증인프로 제공(수요자 설계구역), 실증플랜트 운영데이터 제공, 인검증 취즉 지원(인증검사기관), 물기술 성능확인, 워터스타기업 육성 프로그랜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가칭) 물기술소부장 성능평가제도를 마련해 물기술 수요가 구매시 객관적 판단을 위한 성능, 에너지효율 정보 등을 제공하고, 기능적 성능 및 에너지 효율 등급을 통한 구매시 객관적 선택 정보를 제공하는 등 물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IEI) 이국진 박사는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발표를 통해 KIEI는 국가 법령∙시행령에 의거, 환경 기업의 ‘창업-R&D-사업화-융자-해외사업 진출’ 등을 지원하고 특히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환경기술 보유 중소환경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국진 박사는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술사업화 성공률 제고와 녹색신산업 사업을 수행하는 중소환경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 컨설팅, 기술도입, 시제품 제작, 인검증, 시장진출 등 5개 프로그램 과제 수행자를 선택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소현 상하수도협회 팀장은 국내 상하수도 물산업 지원 및 교육사업 소개를 통해 상하수도협회는 물산업 육성 지원을 통한 국내외 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물산업 지원사업은 상하수도 자재인증, 국제물박람전시회(WATER KOREA), 산업해외 진출지원(물산업수출지원단)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현 팀장은 올해 물산업 지원사업 계획으로 월드 워터 코리아를 위한 성장 전략 모색, R&D와 연계한 해외진출 국가별 적정기술 개발을 통한 해외진출지원, 단체 표준 인증-물산업 우수제품 지정제도 등 유사 인증간 상호 인정 추진, 인증제품 판로 개척 지원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김진권 차장은 수자원공사 물산업 기술개발 현황 발표를 통해 K-water는 물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담조직(물산업혁신처)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물산업진흥법 제정에 따라 50년 이상 축적한 자산, 노하우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물산업 혁신생태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벤처 펀드는 물산업 조건부 자편드로 2018년`2020년 100억원을 출자해 물산업 기업 연계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신규 투자로 물산업 특화지역 혁신 벤처 펀드 조성을 위해 2020~2025년 약 1000억원을 출자하고 중기부-지자체와 4608억원 규모이 편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1~2030년까지 물산업 및 그린뉴딜 모펀드 조성은 매년 100억원씩 1000억원을 조성해 상생펀드 등 마중물 투자확대 등 중소기업 대출이자 겸면 지원 등 금융지원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기도 환경에너지진흥원 나지훈 팀장이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및 지원사업, KWP 한국물산업협의회 김슬기과장은 해외 물산 진출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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