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호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과 한국전자파학회(회장 육종관)는 5월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3 우주전파환경 및 기술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센터장 나현준)와 한국전자파학회 우주전파연구회(위원장 이동훈)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우주전파환경 인식 확산과 산·학·연·관·군 관계자 교류협력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워크숍은 기조연설과 3개 세션(초소형위성 국내 임무개발, 우주환경과 위성, 우주환경 감시 및 예측 기술), 그리고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에서는 큐브샛 위성망을 이용한 우주환경 및 지구환경 감시 연구, 국내외 초소형위성 동향 및 전망, 그리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기 위한 우주과학 국제협력과 우주외교 현황을 소개한다.
발표세션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초소형 위성들의 개발 현황과 대전입자 우주환경에 의한 효과와 우주재난, 고에너지 입자 모델 개발, 우주환경 변화에 따른 LEO(Low Earth Orbit, 지구 저궤도) 위성궤도 변화, 우주환경 감시 및 예측기술 등 관련 산・학・연 전문가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마지막 패널 토론에서는 향후 우주전파환경 및 기술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서성일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우주전파환경과 관련한 산·학·연·관·군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원)생 청년들이 다수 참여하여 미래의 우주전파환경 전문가를 양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국내 유관기관들이 보유한 전문 영역에 대한 기술 교류를 통해 소통과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