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첨단·디지털 산업분야 인재육성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오는 5월 온라인에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미래산업을 주도할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 거버넌스 ‘2023 미래산업 인재육성 컨퍼런스’가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첨단·디지털 사업 분야의 청년 인재육성을 위한 훈련 과정을 대중에 알려 사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청년 인재를 위한 취업 컨설팅 및 구인 기업을 위한 채용 컨설팅 지원을 목적으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K-Digital Training 훈련으로 현재 △삼성(SW) △KT(AI, DX) △SK하이닉스(반도체) △포스코(AI·Bigdata) △SK텔레콤(AI) △SAP(Cloud) △현대건설(3D 프린팅) △Unity(AR/VR) △신한DS(금융·SW) △한국훼스토(스마트팩토리)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외국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아이디어 공모 또는 교육생 프로젝트 및 훈련수기를 전달하는 ‘VALUE Up 공모전’ △청년과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및 채용 컨설팅을 지원하는‘MEET UP 프로그램’ △교육생 맞춤‘온라인 채용 박람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모두 <2023 미래산업 인재육성 컨퍼런스>가 열리는 메타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ET UP 프로그램’은 구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지원 특강 및 컨설팅, 취준생 대상 취업 컨설팅 및 모의코딩 테스트, 취업지원 특강, 현직자 멘토링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구인기업과 취준생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VALUE UP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하여 첨단·디지털 산업분야의 유명 전문가를 초빙해 미래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특강이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 박람회에서는 첨단·디지털 산업의 구인기업을 위해 산업분야별 대표 기업이 직접 현장에 맞춰 설계한 직무교육과 전문 영역별 현직자와의 프로젝트 실습/멘토링을 거친 우수 청년 인재와 기업과의 매칭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구인기업과 취준생 간 미스 매치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업-인재 모두 윈윈하는 성공사례 창출을 돕는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김왕 단장은“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인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대중적 인지도를 제고하면서, 디지털 분야의 인재 채용을 돕고 기업-청년 간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개최되었다.”며 “앞으로 국내 미래산업에서 미래산업 인재육성 컨퍼런스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메타버스 참가는‘미래산업 인재육성 컨퍼런스’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