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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기업들, 케이-글로벌 프로젝트 참여했더니 매출·일자리↑

과기부, '22년 ‘K-글로벌 프로젝트’참여기업 608개사 성과 발표

  • Editor. 이호 기자
  • 입력 2023.03.16 18:08
  • 수정 2023.03.16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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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의 2022년 참여기업이 매출과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성과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자료=과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의 2022년 참여기업이 매출과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성과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자료=과기부)

[디지털비즈온 이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의 2022년 참여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3월 16일 발표했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지난해 총 28개 사업, 1,567억원 규모로 운영됐다. 성과 분석은 참여기업의 경영실적 조사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기업의 일자리 수(산업생태계 기여), 매출액(수익모델), 투자유치액(유망·성장가능성), 특허출원 건수(독자기술 확보) 총 4개 지표에 대해 각 기업의 ’21년과 ’22년 실적을 비교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22년 ‘K-Global 프로젝트’ 참여기업(608개사)의 창출 성과에서는 신규 일자리 수는 '21년에는 7,165명에서 '22년에는 9,303명으로 2,138명이 늘어나  29.8% 증가하였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3.5명이며, 응답기업의 71.7%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작년 매출액은 8,088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인 5,781억원 대비 2,307억원(39.9%↑) 증가했다. 참여기업의 75.5%에서 매출이 발생하였으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6.7%(541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유치는 작년 5,477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6개이며, 해외 투자유치액은 252.8억원(4.6%)으로 나타났다.

작년 출원한 특허 건수는 1,699건으로 전년 1,397건과 비교할 때 302건(21.6%↑) 증가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54.1%이며, 전체 특허출원 중 해외 출원은 483건(28.4%)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기업 사례로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 ▲숙박 중개 플랫폼 운영 기업 ‘㈜스테이폴리오’ ▲위성 영상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컨텍’를 모범사례로 들었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난해 금리 인상 등 복합 위기로 벤처투자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K-Global 프로젝트’참여 기업들이 고용, 매출, 투자, IP 등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라며 “정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이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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