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영국남부 펜잔스(Penzance) 마을에 위치한 ‘쥬빌리 해수 수영장(Jubilee Pool Sea swim)’은 영국에서 유일하게 지열로 가열되는 수영장으로 전환했다.
삼각형 모양의 수영장은 수년에 걸쳐 거친 파도로 파손되었고 정기적으로 폐쇄 위협을 받았으며, 수영장은 마을에서 인기 있고 많이 알려진 해수 수영장으로 지역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고 영국 건축웹사이트 ‘Aarchdaily’가 9월 15일 소개했다.
◇바다의 자연 에너지인 ‘지열’ 이용
런던 건축회사 웹사이트 ‘Scott Whit by Studio’ 에 따르면 이 수영장은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고, 자연 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하여, 해수 수영장을 만들어 이 프로젝트가 국가적 의미를 지닌 명소가 될 것이며, 도시 재생을 위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하나는 지열을 활용하여 물을 데우고 매우 낮은 탄소 발자국으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410m 아래로 가라앉은 지열 우물이 촉매역활을 했다.
수영장의 기존 구조는 공격적인 해안 조건에 대한 강력한 방어를 제공하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확장된 카페와 새로운 다목적 커뮤니티 홀의 두 가지 주요 볼륨이 만들어졌으며, 새로운 공공 산책로에 직접 연결하여 명소로 재단장 되었다.
◇견고한 구조와 새로운 다목적 커뮤니티 홀
개발 기간을 덮고 있는 조각된 지붕은 쥬빌리 수영장 자체의 형태를 참조하고, 거리를 향한 완만한 기복에서 풀사이드 조건과 공명하는 강한 수평선으로 전환했다. 산책로에서 물결치는 지붕의 실루엣은 수영장 내 물의 움직임을 반영하고 반대편 교회 마당의 가리비 벽과 대화통로를 만들어 방문자의 편리함을 추구했다.
카페 위의 물결치는 지붕은 펜위드 반도의 특별한 조명 조건을 기념하여 북쪽의 빛을 끌어들이고 남쪽의 그늘진 영역도 건축의 미를 조화시켜 설계되었다. 공간에 빛이 들어오도록 지붕을 들어올리면 산책로 수준의 사람들과 거리 수준의 행인 사이에 시각적 조화를 이루었다.
ScottWhitbyStudio의 이 새로운 건축 개입 은 수영장의 길고 풍요로운 수명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문자 시설을 의식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아르데코 및 2등급 등록 구조를 높이 평가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