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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뉴질랜드 주택 건설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뉴질랜드 토지주택공사 KO와 포괄적 협약
친환경·스마트기술 활용…재정·기술지원도

  • Editor. 이현주 기자
  • 입력 2025.02.2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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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마크 프레이저 카잉가오라 도시개발사업 본부장,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마크 프레이저 카잉가오라 도시개발사업 본부장,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손잡고 뉴질랜드 주택 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뉴질랜드 토지주택공사인 카잉가 오라(Kāinga Ora, KO)와 뉴질랜드 주택개발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엔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마크 프레이저(Mark Fraser) KO 도시개발본부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뉴질랜드 대규모 주택개발 프로젝트에서 투자와 건설기회를 모색하고 양국 정부 및 민간기업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공이익을 증진하고 주택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개발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친환경·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제안과 재정·기술지원 검토를 맡았다. KIND는 정보 검토를 통해 양국간 협력 및 금융계획 수립, KO는 사업관련 데이터 제공 및 인허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뉴질랜드 부동산시장은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정부가 주택건설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중소 규모, 저층 주택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5층이상 중층 개발이 확대되는 중이다.

현대건설은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주택개발 사업에 마스터플랜 단계부터 참여, 현지 주거환경에 한국식 주거문화(K-Housing)를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충전소와 태양광패널, 특화 커뮤니티시설 등 독자적인 친환경 및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현대건설 측은 "글로벌 민관 협력을 활용한 시너지로 양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과 주거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뉴질랜드와의 파트너십이 글로벌 도시개발 협력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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