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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난e사람]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김용국 본부장’

'친환경' 플러스(+) 'ESG' 는 하나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3.10.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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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EITI 김용국 친환경안전본부장) ​
​(사진= KEITI 김용국 친환경안전본부장) ​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2023 대한민국 ESG친환경대전'이 1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내렸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올해 박람회는 189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녹색소비(공산품, 유통·서비스) △녹색기술(자원순환, 탄소중립, 건축) △ESG 분야 등 친환경 제품, 기술, 정책을 알렸다.

주관사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우리나라 녹색혁명의 브레인이 환경정책의 기반을 구성하고 녹색산업과 관련 제품, 기술, 연구과제(R&D), 환경표지, 친환경 마크 인증을 펴고 있다.

또한 요즘 트렌드인 ‘ESG’를 주제로 약식 기업경영 상담(컨설팅)을 비롯해 해외 판로개척 상담과 함께 포르투갈 재활용협회 소속 10개사가 참여해 국내 기업 유치를 위한 시장 설명회도 진행됐다.

이번 전시 기획에서 프로그램 등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한 KEITI 김용국 친환경안전본부장과 일문일답 형식으로 인터뷰했다.

질의: 이번 친환경대전에 ESG 키워드를 붙였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네, 기존에는 제품 중심의 전시회를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친환경 소비 확산과 더불어 우리 기업들도 같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세계적인 트렌드가 화두인 ESG를 부각되는 경제흐름이기 때문에 공감대해서 적용했고 그런 차원에서 기업들 역시 적극 참여에 호응해 기획하게 됐습니다." 라고 김용국 본부장은 의미를 주었다.

질의: 개막까지 계획에서 작년과 달리 어려운 점이나 올해는 다른 점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공감하고 필요성이 컸던 것 같습니다. 기업들이 참여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 초기에는 좀 어려운이 있긴 있었지만, 그분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해 대전을 치룰 수 있었습니다."

질의: 올해 키워드를 제시한다면 뭘 제시할 수 있을까요.

"말씀 드린데로 '친환경' 플러스(+) 'ESG'는 하나다. 그래서 관람객, 즉 국민들에게 연결되도록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의: 올해 2023 대한민국 ESG친환경대전 관람객 예상을 염두해뒀는지요?

"그건 잠깐만, 작년에 관람객이 어느 정도 됐었죠?(배석한 KEITI 방혜원 홍보실장를 향해),.. 네 올해는 기업 관계자분들이 여러 형태의 아이템 발굴과 사업 기획 및 수출 트렌드를 찾기 위해서 많이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학생들이 좀 많이 부스를 찾았고, 단체로 많이 찾는 수가 부쩍 보인다. 무엇보다도 기업에게 꼭 필요한 정보 교류의 세션으로 준비한 ESG포럼에 더 많은 것으로 안다."

질의: 2024년도 친환경대전은 특별히 구상한 테마나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해외쪽에도 콘텐츠를 좀 가져오거나 일반 녹색소비자들에게 보여줄 것들이 있을지?

"당연하다. 이제는 그런 방향으로 가긴 가야한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을 겁니다. 앞으로(내년 계획) 외국 바이어들이 찾아주셔서 상담도 하시고 성공 사례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발전되도록 판을 깔아주는 기회 제공을 확대할 생각입니다."

(사진= KEITI 김용국 친환경안전본부장) 
(사진= KEITI 김용국 친환경안전본부장) 

질의: 연장산상에서 질문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가진 노하우가 탄소중립실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동시에 대한민국 저탄소 녹색성장에 한 축이 되고 있는데 내년은 어떻게 진일보 할 것으로 예상될까요.

"네 공감하는 질문입니다. 사실 환경과 경제는 과거형이 아닌 현재를 뛰어넘는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봅니다.

내수활성화와 해외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녹색기술뿐이지요. 우리 기술도 이런 맥락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녹색산업의 전초기지 구축은 환경부 산하기관과 타 중앙부처와 협업만이 가능하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활기를 불어넣은 지원과 컨설팅, 국내외 판로, 녹색인재 양성 지원까지 포괄적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물론 이런 모든 것들이 집약되고 성공의 가도를 달리도록 시스템화된 '창업 및 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에서 K-환경산업의 경쟁력과 영향력을 키우도록 다방면으로 돕고 있습니다.

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도록 올해 대한민국 ESG친환경대전이 바로 성공적으로 여는 발판이 됐다고 판단됩니다."

질의: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매년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는 수 년동안 땀방울을 흘린 국내 기업들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그래서 기대감도 있고 상담에서 판매(구매)로 이뤄지는 쇼핑몰같은 공간이겠다.

그래서 다소 불편하고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우리 기술원은 어떠한 의견이나 제안을 여과없이 받아서 적극 수용하고 개선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2024년에는 기업 매출과 브랜드가치를 올리고 녹색경제의 크게 기여하도록 약속하겠습니다.

덧붙인다면 이번 전시를 위해 열정과 정성을 쏟은 기술원 모든 임직원들과 참여 기업, 환경부 산하 기관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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