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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원,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2 시작

완도 노화·보길·소안도 등 3개섬 대상…10월 31일까지 운영
목표 걸음 달성시 20인 미만 섬에 식료품 전달…기념 굿즈도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3.08.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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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2가 시작됐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22일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와 국내 섬 관광 활성화 및 ESG 경영·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이하 도장찍기 챌린지)는 섬 길을 걷고, 일정 목표걸음 수가 모이면 섬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기부형식의 챌린지를 통해 섬 관광 활성화 및 섬 소멸 위험 지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섬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2 대상지는 완도다. 노화도, 보길도, 소안도 등 완도군 소재 3개 섬에서 총 5천만 걸음 달성 시 군내 20인 미만 섬에 살고 있는 가구에 식료품이 전달된다.

시즌2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식배달 쿠폰 및 챌린지 기념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앱을 설치한 뒤 ‘커뮤니티’ 탭에서 ‘섬순례길 걷기’를 검색,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2에 참여하면 된다.

‘워크온’앱은 걷기 등 신체활동에 관련한 챌린지를 참여하고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1은 지난해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 바 있다. 여수지역 개도, 하화도, 사도 등 3개 섬을 걷는 챌린지에 총 2만1천916명이 참여했으며, 목표걸음인 1천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에 여수지역 20인 미만 9개 섬 80개 가구에 식료품이 전달됐다.

앞서 한국섬진흥원과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에는 완도 넙도 섬 주민 560여명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생수 1만병(2L)을 기부하기도 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올해 챌린지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면서 “지역 기업과 ESG 경영을 함께 실현함으로써 모두가 동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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