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7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강남구 역삼동)에서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행사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또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한 것은 도전정신과 혁신 역량 그리고 탁월한 실력을 갖춘 우리 과학기술인들 덕분입니다. 특히, 선진 과학기술 전파와 우수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해 주신 재외 한인 과학기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대 방문 당시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인 과학기술인을 국내로 초청해 연구성과 교류 대회를 열겠다고 약속한 데 따라 성사됐다.
대통령실은 "세계 각지의 한인 과학기술인과 국내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성과를 교류하고 협력하는 융합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한국 여성 최초 미국 스탠포드대학 의과대학과 전자공학과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교수를 비롯하여 노벨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Barry Barish), 콘스틴틴 노보 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기철 재외동포 청장,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총장, 김영식·허은아·이인선·조명희 의원이 자리했다. 민간에선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김영기 재외한인 과학기술협회 회장과 국내외 과학기술인 약 500여명(해외 28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