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가만난 e-사람]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제주도민의 숙원사업 최첨단 환경 랜드마크 만들겠다”

하루 최대 용량의 98.9%에 이르러 용량 초과 우려
1일 하수 처리용량 현재 13만t에서 22만t으로 증설
하수처리시설 지하화, 지상은 생태숲과 산책로 갖춘 공원 조성
2028년 1월 최첨단 환경 랜드마크로 거듭 태어나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3.06.17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인 우리 한국환경공단은 안전하고 완전한 건설사업관리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친환경 랜드마크를 주민들의 품에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인 우리 한국환경공단은 안전하고 완전한 건설사업관리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친환경 랜드마크를 주민들의 품에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제주자치도가 오는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공사에 15일 들어갔다.

청정 제주도가 1일 하수 처리용량 현재 13만t에서 22만t으로 늘어나고 최첨단 환경 랜드마크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980억 원(국비 1,866억 원, 지방비 2,114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22만㎥/일), 하수찌꺼기 건조시설(150㎥/일), 분뇨처리시설(400㎥/일) 등 혐오시설은 모두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원과 제주바다 및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이 조성된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98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원과 제주바다 및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이 조성된다.(조감도=한국환경공단 제공)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98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원과 제주바다 및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이 조성된다.(조감도=한국환경공단 제공)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동부하수처리장의 하루 평균 하수량은 1만1864t으로, 현재 시설이 처리할 수 있는 하루 최대 용량 1만2000t의 98.9%에 이르러 용량 초과가 우려되고 있다.

물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 6~9월에는 시설 용량을 초과하는 실정이며, 기존 하수처리장은 1990년대에 설치되어 노후된 시설과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처리능력이 넘치면서 악취와 환경적인 위협에 다가왔던 것이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현재 전국 하수도 보급률은 95%이며, 현재 가동되는 하수 처리장은 4천 3백 여 개에 이른다”면서, “하수처리장이 대부분 1990년대에 건설되어 26년 이상 운영되면서 설비 성능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오늘 새롭게 착공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26년 이상 운영하면서 노후하여 관리 주체인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특히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대의적 결정해 협조해 주신 제주시 도두동 전체 주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본지는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을 착공식이 열린 제주시 도두동 현장에서 만났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성공모델로서 전국에 널리 확산되고 환경 설비플랜트가 해외 수출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성공모델로서 전국에 널리 확산되고 환경 설비플랜트가 해외 수출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옥 이사장은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비전은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핵심 기반이 될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기술 공법이 적용된 환경기초시설을 갖춘 청정마을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옥 이사장은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22만 톤 규모로 증설로 더 이상 하수 처리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주변 바다 오염도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4천 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어 하수처리시설을 첨단 설비로 대체하고 지하화해 혐오시설이라는 꼬리표가 사라지고 특히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제주 지역주민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 착공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환경공단은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사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성으로 보살피고, 공사기간 내에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제주 지역주민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 착공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환경공단은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사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성으로 보살피고, 공사기간 내에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공단의 특성화된 하수정화기술로 악취문제가 종식되면 이곳은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교육장이고 주민의 휴식공간과 지역주민을 위한 랜드마크 명소로 재 탄생하게 된다.

안병옥 이사장은 “기존 하수처리장을 중단없이 계속 운영하면서 현대화 시설을 새롭게 지하 건설하는 것이어서 최신 공법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사업 관리 책임 주체인 한국환경공단은 최선을 다해서 시공사와 긴밀한 협업으로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옥 이사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랜드마크를 만들어 여기 설비플랜트가 해외 수출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청정 제주의 미래를 위해 대의적으로 결정해주시고 불편을 감내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 착공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환경공단은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사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성으로 보살피고, 공사기간 내에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착공식을 마친후 환경공단 소속 광주전남제주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결의를 다졌다.  
착공식을 마친후 환경공단 소속 광주전남제주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착공식을 마친후 환경공단 소속 광주전남제주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에 매진하고자 결의를 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